[JFI] YFI의 JustSwap 버전: 이거 좋은건가 스캠인가...

저스트스왑이 출시되고 유동성과 거래량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스팀잇 지인으로부터 YFI의 저스트스왑 버전인 JFI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테스트해봤는데요.

우선 주소는 https://jackpool.finance/

들어가면 이렇게 뜹니다.



왼쪽 상단의 JFI를 누르면 프로젝트 설명이 뜨구요. 처음부터 YFI 따라하기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We think YFI is a really cool idea, and we borrowed it and redesigned JFI, a yield farming profit maximiser protocol on Justswap. JFI is deployed on the Tron network, starting with several pools on JustSwap...

그 중 토큰 채굴 관련은 아래에 있습니다.



이게 만약 뭔가 의미가 생긴다면... 첫 주에 채굴이 반이 되어버리는거라 극초기 진입자들이 사실상 장악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그래서 실험해 봤습니다. 이게 여기에 추가로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justswap에 유동성을 제공하면 아래처럼 "pool token" 을 주고 이게 총 유동성 풀에서 내가 제공한 유동성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인데 이 pool token을 스테이킹하면 채굴되는 방식입니다.



스테이킹하면 몇초마다 JFI가 채굴되어서 쌓이는게 보입니다.

TRX_JFI_20200830_2.PNG

클레임하면 트론링크 지갑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짭퉁 토큰들이 가득해서... 뭐가 진짜인지 알기 힘든 수준이군요.

맨 아래 보이는 "PROMO" 토큰이 예전에 Splinterlands가 트론 Sesameseed와 협업해서 프로모션 할때 카드 토큰인데, 그것과 심볼이 같은 것으로 봐서 아마 기본 default 심볼을 아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TRX_JFI_20200830.PNG

마지막으로, 언스테이킹하면 금방 (한 3초) 반영됩니다. 트론이 빠르긴 하군요.


공지된 채굴량과 제 채굴량을 바탕으로 역산해보니 여기에 참여한 pool token이 전체의 약 30% 수준으로 나오는데... 너무 높은 수치라 제 계산이 틀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 자체가 지금 스캠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형국입니다. 아직 저스트스왑에서 발표하는 공식 화이트리스트에는 올라가있지 않아요.

혹시 참여 고려하신다면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 저는 약간(?) 의 USDJ-TRX와 USDT-TRX pool token들을 스테이킹해보고 있습니다.
Sort:  

스캠이 아니기를. 소액 몸빵 중입니다. ㅎ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60025.27
ETH 2417.33
USDT 1.00
SBD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