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I] YFI의 JustSwap 버전: 이거 좋은건가 스캠인가...
저스트스왑이 출시되고 유동성과 거래량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스팀잇 지인으로부터 YFI의 저스트스왑 버전인 JFI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테스트해봤는데요.
우선 주소는 https://jackpool.finance/
들어가면 이렇게 뜹니다.
왼쪽 상단의 JFI를 누르면 프로젝트 설명이 뜨구요. 처음부터 YFI 따라하기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We think YFI is a really cool idea, and we borrowed it and redesigned JFI, a yield farming profit maximiser protocol on Justswap. JFI is deployed on the Tron network, starting with several pools on JustSwap...
그 중 토큰 채굴 관련은 아래에 있습니다.
이게 만약 뭔가 의미가 생긴다면... 첫 주에 채굴이 반이 되어버리는거라 극초기 진입자들이 사실상 장악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그래서 실험해 봤습니다. 이게 여기에 추가로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justswap에 유동성을 제공하면 아래처럼 "pool token" 을 주고 이게 총 유동성 풀에서 내가 제공한 유동성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인데 이 pool token을 스테이킹하면 채굴되는 방식입니다.
스테이킹하면 몇초마다 JFI가 채굴되어서 쌓이는게 보입니다.
클레임하면 트론링크 지갑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짭퉁 토큰들이 가득해서... 뭐가 진짜인지 알기 힘든 수준이군요.
맨 아래 보이는 "PROMO" 토큰이 예전에 Splinterlands가 트론 Sesameseed와 협업해서 프로모션 할때 카드 토큰인데, 그것과 심볼이 같은 것으로 봐서 아마 기본 default 심볼을 아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언스테이킹하면 금방 (한 3초) 반영됩니다. 트론이 빠르긴 하군요.
공지된 채굴량과 제 채굴량을 바탕으로 역산해보니 여기에 참여한 pool token이 전체의 약 30% 수준으로 나오는데... 너무 높은 수치라 제 계산이 틀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 자체가 지금 스캠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형국입니다. 아직 저스트스왑에서 발표하는 공식 화이트리스트에는 올라가있지 않아요.
혹시 참여 고려하신다면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 저는 약간(?) 의 USDJ-TRX와 USDT-TRX pool token들을 스테이킹해보고 있습니다.
^^
스캠이 아니기를. 소액 몸빵 중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