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금계산 선입선출법 재밌네요.

내년 세금계산 선입선출법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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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올해 매입가와 12월 31일 시세가 중 높은 가격을 취득가액으로 정한 것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세금 부여 방식이 아주 재밌다는게 웃어야 할지...

문제는 선입선출법에 의한 세금 부과가 참 골때리네요. 손절해도 세금을 내야하는 골때리는 상황도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손해를 봐도 세금 20% 낸다는 것이 참 뭐랄까 가상화폐의 구조상 이런 세금 부여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1차 투자 금액(A)+2차 투자 금액(B) = 평균투자금액(C)이 책정 된다.

(A + B) / 2 = C

C가 평균투자금액이다.

여기서 C 금액이 B 금액보다 낮고 A 금액보다 높다고 가정해 보자.

손절가격 = D

A<C<D<B

이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되는가?

손절한 가격이 2차투자(B)보다 적고 평균투자(B)보다 클때 우린 1차투자(A)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 손실을 봤어도 세금을 내야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한다.

즉,

(1차 + 2차)/2=평균투자금
(10+30)/2= 20

여기서 평균 20라 할 때 , 투자 40를 했는데 손절 30을 했다면 10에 대한 손실을 봤다 하지만 평균 20보다 크기 때문에 선입선출법에 의해 1차 투자 10을 기준으로 발생한 이득분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즉, 1차투자금액에서 5에 대한 이득을 본걸로 간주해서 원래 손절로 10의 손실을 보고 다시 5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하는 재밌는 상황이 발생한다.

한마디로 해서 상승장 코인을 산 뒤에 손절 상황이 발생했을 때 먼저 투자한 상승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라는 것이다.

손절할때는 손실뿐 아니라 20%의 세금도 내는 상황이 과연 맞는지 모르겠네요.
손실을 보면서 세금도 내는 멋진 세금 계산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