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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울고 있는 듯한 느낌.. 한없이 가라 앉는 느낌.. 억울하고.. 답답하고.. 그런 느낌들이 가득 찬 것 같았다. 홀로 있고 싶고.. 단절된 생활을 며칠간 하고 싶다고 갈망했다. 그냥 그런 느낌들이 올라왔다.

심심해서 업비트 KRW에 헌트가 상장했다기에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뺏다 하면서 쫄깃한 느낌을 느끼고 있노라니 몸에 생기가 좀 돈다. 지난번인가 들어갔을 때는 날렸는데 이번에는 미소 짓고 나왔다. 정리하고 그만해야지 하고 나니 스르륵 우울감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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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집쟁이이면서 트러블을 싫어한다. 타인과 있을 때는 적당히 그들의 흐름을 따르는 편이다. 내 흐름을 딱히 내세우지 않는다. 넌지시 꾸준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힌트를 늘어 놓듯이 살포시 살포시 놓아둔다.

별로 건강한 방식 같지는 않다. 뭔가 망가져 가는 느낌들이 있는 걸 보면.. 안으로 들어가자니 단단하고 밖으로 나가자니 아픈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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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뻐근, 녹초, 털썩, 흐물흐물, 빳빳
몇 일 유유자적하고 싶다.

명절 때는 시간이 좀 주어 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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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트 어제 부터 접속이 안되네.. 무슨일이지..
갑자기 하이브 녀석들이 장난질한거 아닐까 생각해 보게된다.
뭔가 테러집단 틱한 느낌이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