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든요가.

오늘 휄든 요가 수업 오픈 강의가 있었다. 요가를 요랜기간 하시고 휄든은 접하시고는 접목해서 하신다고 한다. 17년 정도 하셨다는데.. 뭔가 오랜 기간 몸을 탐구하셨구나에서 신뢰가 조금 더 간다.

30분 쯤 휄든을 체험하고 .. 경험을 나누고 수업의 방향성에 대해서 알려 주셨다.

알렉은 세마슈파인과 테이블레슨이 있이만 의자레슨이 중심이 되는 느낌이라면 휄든은 누워서 다양한 움직임을 탐구하면서 몸을 깨우는 느낌이 있다. 알렉은 디렉션과 이미징을 핸즈온을 통해서 몸에 새로운 감각을 입력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것들에 대한 것들을 자제한다.

둘다 가장 중요한건 감각의 인식이다. 움직임에 뇌를 참여하도록 하기. 이게 소마틱스의 골자인데 뇌를 어떻게 참여하게 할것이며 어떻게 자가를 하고 감각오류를 초기화해 있는 잘못 느끼고 있는 몸을 느끼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휄든은 전문과 과정의 1단계와 몇개월 정도의 그룹 레슨 경험이 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만 하는 수업에는 처음 참여해 본다.

알렉의 핸즈온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게 그립기는 하지만 음성에 따라 움직임 해보고 이렇게 움직일 때 저렇게 움직일 때 차별화 해보고.. 그 과정에서.. 몸을 깊이 자각하게 되고.. 풀리고 열리면서 움직임의 질이 높아 지는게 즐겁다.

요런 운동을 하면 자유로워짐과 동시에.. 눌려 있던 신경들이 열리며서 통증이 더 직접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무시해서 무뎌져 있던.. 몸의 감각들이 깨어나면서 직면하게 되는 부분들..

눌러두었던 감정이 들여다 보는 순간 더 아픈 것 같은 .. 그런 뉘앙스로 ~~

2개월간 40시간의 여정이라는데 욕심이 난다. 알렉 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것 함께 하면 거진 일주일 내내 몸 작업을 하는 시간이 된다.

하나에 스며 들 시간에 둘이 섞여서.. 혼란 스러워 질가.. 염려도 되지만.. 양쪽의 매력에 스미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고민된다. 여기에 프랭클린메소드 까지 섞여 들어가면 딱좋은데 ㅋㅋ

욕심쟁이 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