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비트코인 채굴 위원회 (BMC)' 출범과 지속가능전력 사용을 위한 노력

비트코인에 가장 크게 투자하는 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주요 채굴업체들이 5월 23일 회의를 열어 '비트코인 채굴 위원회 (Bitcoin Mining Council)' 을 결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탄소 배출과 환경 문제에 대해 클린 에너지를 사용해 비트코인 위기를 돌파하고자 한다.

이 협의회는 첫 자발적 설문조사에서 세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력이 2분기 동안 56%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며, 이것이 암호화폐 채굴을 '지속가능한 국제 산업'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BMC 회원과 설문조사 참가자가 현재 67%의 지속 가능한 전력 혼합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위원회 성명에서 발표하였다. 또한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32% 이상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기반으로 한다고 추정하였다.

수치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채굴위원회의 노력은 업계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과연 머스크가 결자해지를 하게 될지 지켜봐야 하겠다.

참고기사: Bitcoin Mining Council Says Sustainable Power Mix on the Rise
BMC 홈페이지: https://bitcoinminingcounc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