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파월의장 발언 원문

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testimony/powell20210223a.htm

“Long way from goals”

제롬 파월 중앙은행 총재는 화요일 인플레이션과 고용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제자리걸음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올해 채권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물가압력은 대부분 약화되고 있으며 경기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은 상원 금융위원회 준비 연설에서 ”경제는 우리의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와는 거리가 멀며 실질적인 추가 진전이 이뤄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연준은 우리의 모든 범위의 도구를 사용하여 경제를 지원하고 이 어려운 시기로부터의 회복이 가능한 한 견실해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연설에서 시장의 가장 시급한 우려는 2021년 장기 국채 수익률이 코비드-19 대유행 이전부터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급증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30년 만기 채권은 0.5퍼센트 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10년 만기 기준 수익률은 44 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했다.

파월 장관은 대유행은 ”인플레이션에도 상당한 각인”을 남겼으며 균형적으로 그것은 경제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봄철 큰 폭의 하락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도 소비자물가가 일부 반등했다. 그러나 대유행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물가가 특히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12개월 단위로 볼 때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장기 목표인 2%에도 미치지 못한다.”

연준은 작년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접근법을 수정했다. 과거에는 고용시장이 강해지면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실업률이 감소하면 예방적 금리 인상을 부과했다.

이제, 그것은 정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전에 일정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을 평균 2% 이상으로 허용하는 접근법을 채택했다.

파월 장관은 ”이번 변화는 노동시장 강세에 대응해 통화정책을 긴축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나머지 경제평가에 대해 ”이익이 ‘불완전하고 완전과는 거리가 멀다’면서도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감소와 백신의 지속적인 롤아웃이 희망을 주고 있다”고 경계했다.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지만, 발전은 올해 후반기에 대한 개선된 전망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백신 접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정상 활동으로의 복귀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에도 보건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사회분위기를 관찰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행태 역시 1월 블록버스터급 소매판매에서 증명하듯이 상품에 대한 지출이 강하지만, 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여전히 약하고, 전국의 많은 술집, 식당, 호텔들은 제한된 용량으로 영업하고 있다.

파월 장관은 또 흑인과 히스패닉계 등 소수민족이 실업률이 14.8%에서 현재 6.3%로 떨어졌는데도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며 고용증가율의 차이를 지적했다.

그는 또 주택부문이 ”경기침체에서 완전히 회복한 것 이상이고, 사업투자와 제조업 생산도 회복됐다”고 지적했다. 연준과 의회의 공격적인 정책이 경기 회복의 큰 요인이었다고 파월 의장은 덧붙였다.

핵심 포인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대부분 ”부드러운” 것으로 묘사하며 고용 상황은 여전히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최근 급증하는 국채 수익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대유행은 인플레이션에 중대한 각인(각인)을 남겼으며 현재 물가 압력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