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다녀오다.. 부럽다 부러워

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오늘은 봄날을 느끼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침에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놀이공원으로 목적지를 잡았습니다.
갈만한 곳은 경주월드, 대구 이월드, 마산 로봇랜드 정도...
마산 로봇랜드는 왠지 봄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나무가 너무 작았고, 인스타에서 보니 벚꽃들이 가품이더라구요.

결국 경주월드와 이월드로 선택지를 좁혔습니다.
시간도 양쪽다 두시간정도,
하지만 이월드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월드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가본 이월드였는데, 솔직히 놀랍더라구요.
일요일이긴 했지만, 그리고 벚꽃테마기간이긴 했지만...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있을만한 놀이기구도 여러가지 테마로 잘 되어있고,
아이들이 즐길거리도 꽤 많더라구요.
음식점들도 많고...
대규모 퍼레이드는 없었지만, 하루종일 놀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봄날 제대로 느끼고 왔네요.

한편으로 부산에는 지금껏 변변찮은 놀이동산 하나 없었다는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기장에 새로생긴 롯데월드에 거는 기대가 더 커졌구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