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받은 공장의 명도 완료

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오랜만에 지난 8월에 낙찰받은 공장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8월에 낙찰 후, 9월달에 잔금을 친 후 명의를 이전했습니다.
소유주와 임차인 2명이 있었으나, 전소유주 사장님께서 잘 협조해주셔서
예상보다 조금은 늦었지만 명도가 끝났습니다.
부동산의 명의를 이전 한 후, 부동산인도명령을 진행했습니다.
만약 전소유주나 임차인이 나가지 않고 버틴다면,
인도명령판결문으로 바로 집행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전소유주와 이야기가 잘 되고 있다고 한들, 안전장치가 꼭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착한척하며 말바꾸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때문입니다.

공장에 있었던 장비들도 모두 처리했겠다.
명도도 끝났겠다.
현재상태로 공장을 매도할 계획을 바꾸어, 리모델링 후 사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설계사에 설계를 의뢰하기 전 측량을 오늘 진행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부지가 옆에 있는 논에 침범당해 있더라구요.
그것을 확인 함에 따라, 입구로 이어지는 도로의 위치도 변경할 수 있고
마당도 넓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공장 부지를 찾기위해서 설계를 진행하면서논주인과 협의 한 후,
옹벽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계가 진행되고, 현재있는 건물들을 철거하고, 새로운 공장을 지으면
지금보다는 훨씬 멋진 모습이 될 것입니다.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