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 육아 2탄

안녕하세요 ayogom 입니다.
휴가가 휴가가 아닌 채로 지내고 있습니다. 휴가 날짜는 많은데 몸이 쉬는 날은 없는 것 같은데 참으로 아쉽고 슬프고 그렇습니다...... 최근에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상하목장에서 나온 어린이용 아이스크림입니다... 우유로 만들어진... ( 모든 아이스크림이 다 우유로 만들긴 합니다..) 이 아이스크림을 하루에 딱 1개까지 먹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침 6시 50분경부터 일어나서 절 깨웁니다... 아이스크림 먹어야 한다고 ㅠㅠㅠㅠ 엄청난 부작용이네요.............. 덕분에 휴가임에도 아침을 빠르게 시작 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키즈카페를 가볼까 하다가 최근에 피자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피자를 만들어줘야겠다 싶어서 피자 만들기 체험이 있는 키즈카페로 향했습니다.

체험비가 무려 20000원인데... 옆에 선생님이 1:1로 붙긴 하셨지만.. .아이가 체험을 한 것인지 제가 체험을 한 것인지... 매우 불 만족 스러웠습니다.. 토핑도... 하... 20000원 짜리 퀄이 5000원짜리 피자만도 못 해서 ㅠㅠㅠ 집에서 만드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보였습니다.
(다시는 안올것 같은 키즈카페)

그래도 애가 좋아하고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것에 만족하고 왔습니다

아침 10시부터 나가서... 오후 5시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이는 옆에서 자고... 전 아이 엄마가 오고나서야.. .쇼파에서 ㅋㅋㅋ 딥슬립을 했습니다...

방전 ㅠㅠ
이제 내일이 아이의 마지막 방학날입니다.
독박육아인들이여...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