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직송 감귤의 스팀(스달) 판매

신 것을 잘 못 먹는 어린 아이들도 잘 먹는 아론네 제주 감귤입니다.

며칠 전부터 감귤의 스팀, 스달 판매를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적해주신 것처럼 요즘 가상 화폐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죠.

저희 감귤은 노지 10kg은 29000KRW, 타이벡 10kg은 36000KRW입니다.

만일 스팀 같은 가상화폐로 거래할 경우 고정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마진에서

변동폭을 감내해야 합니다.

고정비용이 20000KRW이고

1SBD = 3000KRW라고 하면

노지 한 상자의 값은 10SBD가 약간 안되겠죠.

스팀달러의 환산 가격이 3000원보다 내려가더라도

고정비용은 무조건 제외해야 하니까

일일 가격 변동이 너무 심하면 거래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시범적으로 하루나 이틀 정도만

특별 판매를 해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미리 홍보를 하고, 날짜를 공지하고

판매를 시작해서 스팀달러가 입금되는 대로

바로 거래소에 보내서 환전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면 어떨까 혼자서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조만간 결론을 내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