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귤, 운동, 저탄고지, 홈가드닝, 홈베이킹,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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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감귤에 대한 반응이 작년보다 더 좋다.
스달 판매는 물론이고, 원화로 구매한 분들도
작년보다 더 달고 맛있다고 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다.

(주말에는 배송이 없고, 월요일 일괄 배송이라
주문서를 닫을까 생각도 했지만
열어놓습니다. 오늘 가격은 어제랑 동일하게 3.3SBD/10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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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를 시작한 이후 체지방이 확 빠져나갔다.
그렇다고 몸이 작아진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샐러드 다이어트할 때보다
근육량이 더 잘 지속된다.

한달동안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먹고
먹어야할 탄단지의 양을 대략 산출했기 때문에
이제 그걸 기준으로 감량이나 증량을 조절할 수 있다.

내년에는 두 번째 바디프로필을 준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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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의 장점은 밀가루와 설탕, 몇 가지 기피 재료를 빼고 나면
원하는 걸 폭넓게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집에서 만드는 수제 햄버거는 거의 완전 식품이다.
패티의 개수를 조절하면 단백질 섭취량도 마음대로
늘리고 줄일 수 있다.

흔히 저탄고지를 지속하면 건강에 해롭다고 하는데
그건 어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건강에 해롭지 않을 정도로 조절하면서 해야지.
세상에 절대적으로 이로운 건 없다.

물론... 절대적으로 해로운 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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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도 많이 자랐고...
잎채소들도 이제 정체성을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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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기 전에 하다가 그만둔 천연 발효종 키우기를 다시 시작한다.
서울에선 사정상 프랑스 밀가루 사워 도우를 못 만들었는데
이제는 가능하다.
이걸 다시 시작하는데 6년이 걸리다니...

이러다 아마 대형 오븐도 지르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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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업비트 화면

수업료를 얼마를 낸 건지...

그런데 최근에서 와서 뭔가 좀 보이기 시작했다.
깨지고 또 깨지고 또 깨진 후에야
배우는 게 있는 걸까?

괜찮은 느낌이 온다.


나의 일상을 하루에도 자잘하게 많은 일과 함께 흘러가고 있다.


PS. 두산 베어스 곰탱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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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제일 입니다.
올해는 삼성이 ^^

아직 고지는 좀 남았습니다. 화이팅. ㅋ

내가 꼭 제주가서 꼭 형을 만날거임!! 언제가는????????? ㅋㅋㅋㅋ

갑자기 보팅도 많이 해주고 갑자기 이런 다짐도 하고... 갑자기? ㅋㅋ

죽을때가 됐나봄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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