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addy>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

in #hellocrypto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보통 백화점에서는 제가 아기띠를 하고 다니거든요.
그렇게 한참을 쇼핑을 하며 돌아다니다,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때쯤
제 품에서만 안겨있던 나윤이가 이제 조금 지루할까 싶어서
저는 마법의 신발을 신겨줍니다.
마법의 신발을 신으면 나윤이는 달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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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신발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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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신발을 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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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쓸새 없이 냅다 카페밖으로 달립니다.
다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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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도 안보고 그냥 냅다 달려갑니다.
그렇게 나가서는 보통 옷가게 앞에서 점원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웃어주지도 않고, 그냥 무표정으로 쳐다봅니다.
한참동안 돌아가자고 이야기해도,
절대로 갈 생각이 없는 나윤이를 제가 결국 손잡고 데리고 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절대 손잡고 다니려 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손을 잘 잡고 다닙니다.
덕분에 케어하기가 편해졌어요.

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으려는 나윤이를 보면서 엄마아빠는 웃습니다.
만약 아이가 없었다면 일상에서 이렇게 웃을일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제 정말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봄기운을 받아서 나윤이가 푸른 잔디공원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소풍을 계획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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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13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고 눈이 똘망똘망 엄청 귀엽네요!

... 이제 봄이라 아빠들 다이어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힘내요 우리 ㅠ ㅠ

아기띠에 안고다니는것도 이제 허리가 아프려고 합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두려움이...
냅다 달리려고 하니 함부로 내려다놓지도 못하고 ㅎㅎㅎ

조금만 더 크면 애기띠가 좋았구나 할거에요....
저는 딱 고시점 지나서 계석 무등태워주느라 목어깨허리가 전부....

애기가 너무 귀여워요!! ㅋㅋ 너무 잘 돌아다니면 다칠까 걱정도 되시겠어요~

다다다 달릴때 안잡고 가만두면 어디까지 갈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이제 정말 어디나갈때는 잘 봐야해요.

근데 아기가 너무 똘망똘망 귀엽게 생겼네요! 보고만있어도 힐링이겠어요:)

감사합니다. 똘망똘망 이쁘게 잘 커줬으면 좋겠어요^^
육아가 힘든만큼 정신적으로 힐링되는 부분도 많이 있어요.

애들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아이가 귀엽네요.ㅎㅎ 힘내세요.

나중에 말대꾸 시작하면 지금이 그리울때가 올지도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이제 따뜻해져서 아이 데리고 많이 놀러다니셔야 겠어요.ㅎㅎ

미세먼지 없는날 잘 찾아서 야외활동좀 해보려구요.
이제 잘 넘어지지도 않아서 공원산책도 같이 할수 있을거같아요.ㅎㅎ

혹시나 댓글만달리고 보팅이 안간다면 바로바로 답을 주세요^^
더러 피곤해서 안달리는것도 있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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