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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천가지감天歌之感] 바가바드 기타 3장 카르마 요가 – 행위의 길

in #growthplate6 years ago

저는 바로 저 상황에서 회피를 하는것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대이지만 살생하는 행위를 하는것에도 쉽게 동의가 되지 않는군요. 부처가 처자식을 버리고 성을 박차고 나오는것은 회피인가...? 행위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살생을 하느냐... 회피하느냐... 마음에 걸림이 남아 있는 저 상황에서 과연 어떤것이 맞는건지...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는건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직 공부가 익지를 안해서... 그래도 감상평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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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teul 님. 저도 gaeteul님 주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직 명료하게 이해가지 않기는 해요. 특히 살생에 대해서는 불편한 마음이 있습니다.

다른 해석이나 해설 강의들에 따르면,
아르주나는 왕/무사로서 크샤트리아 계급으로 이들의 역할 자체가 전쟁에서는 물러나지 않고 싸워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자아에 머물면서 자신 역할의 충실할 것을 크리슈나가 가르치고 있는 거 같아요.

석가모니가 처자식을 버리고 성을 박차고 나온 것은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 또한 드는데요. 크리슈나의 가르침대로라면 석가모니가 아트만(참자아) 안에 거하면서 왕으로써 처자식을 돌보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해 가는 것이 카르마 요가의 길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ㅎㅎㅎㅎㅎㅎㅎ

제 의견이 아직은 설익은 듯 하지만. 여러번 읽고 음미하고, 생활에 적용하다 보면, 느낌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덕분에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해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계속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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