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간 자연스러운 결정 전략 모델링 (2) - 게임 이론의 공간, 시간 확장
1. 현실 경제 시장 참여자들의 시장 원칙에 대한 시공간 확장
현실 경제 시장 참여자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경기자는 이성적일 때를 최대화하기 위해 비이성적 판단을 최소화한다.
2. 경기 순서 결정을 동시에 내릴지, 순차적으로 내릴지 결정할 수 있는 우열이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
3. 게임 안에서 지식이 부족할 수록 온전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더 많이 착오에 빠지게 된다.
4. 어떤 결정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5. 거래 당시 타인이 고려하지 못한 근거로 인해 더 큰 한계 효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6. 거래 발생이 계산 확률을 근거하기 보다는 한번의 기회를 우선시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7. 사람들이 자신을 이성적이라고 착각하여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8. 전체 사람의 결정을 내릴 때 항상 이익의 분배 우위 차이가 발생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우리 인간은 기본적으로 시간과 공간 안에 존재한다. 따라서 위의 특징에서 시간적 특징과 공간적 특징을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이는 현실 경제에서 게임이 진행될 때엔 이하 4가지 경우의 조합인 환경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8번 법칙에 의거하여 게임 참가자들이 원하는 가장 큰 결론을 우선 합의한 경우
게임 참여자들 내적 이익 분배 우위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게임을 진행
게임 참가자들 사이에서 세부 사항에 대해 합의 하지 못하여 게임을 진행
2번 법칙에 의거하여 게임 참가자들이 순서 법칙을 결정할 수 있는지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
강자와 약자 간의 우열이 분명한 경우
강자와 약자가 우열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
이 때 모든 결정의 기준은 시간과 공간입니다. 따라서 위의 특징을 기반으로 볼 때 다음과 특징들이 도출됩니다.
(공간의 고정을 가정할 때) 시간에 대한 결정은 게임 참여자들 내적 이익 분배 우위 차이에 대한 게임 참여자들의 대응 방식에 영향을 미침
(공간의 고정을 가정할 때) 시간에 대한 결정은 게임 참가자들 사이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 내용에 영향을 미침
(시간의 고정을 가정할 때) 공간에 대한 결정은 강자와 약자 간의 우열에 영향을 미침
(시간의 고정을 가정할 때) 공간에 대한 결정은 강자와 약자가 우열에 대한 고려 여부에 영향을 미침
2. 전략형 게임과 전개형 게임
전략형 게임 - 특정 시간 단면에 해당하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게임
게임 진행 환경 중 조절 가능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에 대한 결정은 게임 참여자들 내적 이익 분배 우위 차이에 대한 게임 참여자들의 대응 방식에 영향을 미침
- (시간 법칙 1) 적절한 시간에 이루어진 결정은 게임 참여자들 내적 이익 분배 우위 왜곡을 덜어줌
시간에 대한 결정은 게임 참가자들 사이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 내용에 영향을 미침
- (시간 법칙 2) 적절한 시간에 이루어진 결정은 게임 참가자들 사이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불만 없는 합의로 이어짐
전개형 게임 -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연속적인 시간에 대한 게임
게임 진행 환경 중 조절 가능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간에 대한 결정은 강자와 약자 간의 우열에 영향을 미침
- (공간 법칙 1) 각 게임 플레이어는 스스로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게임을 진행하고자 노력함
공간에 대한 결정은 강자와 약자가 우열에 대한 고려 여부에 영향을 미침
- (공간 법칙 2) 약자는 강자의 가장 약한 지점을 노리며, 강자는 스스로의 강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지점을 게임 장소로 선호함
3. 현실 경제에서의 결정 요인
이에 따라 게임 진행 환경 중 조절 가능 요인은 다음과 같이 존재합니다.
시간 법칙 1 + 공간 법칙 1
- 게임 참가자는 상대 게임 참가자의 내적 이익 분배를 저하 하기 위해 상대가 선호하는 게임 장소 선택을 방해할 수 있다.
시간 법칙 1 + 공간 법칙 2
- 게임 참가자는 상대 게임 참가자가 선호하는 게임 장소 선택을 방해하기 위해 상대 게임 참가자의 내적 이익 분배를 저하할 수 있다.
시간 법칙 2 + 공간 법칙 1
- 게임 참가자는 게임 세부 사항 확정을 근거로 상대 게임 참가자가 선호하는 게임 장소가 아닌 장소를 선택하려 한다.
시간 법칙 2 + 공간 법칙 2
- 게임 참가자는 상대 게임 참가자가 선호하는 게임 장소가 아닌 장소를 통해 게임 세부 사항 확정을 확정하려 할 수 있다.
현실 경제의 시장에서는 전략형 게임와 전개형 게임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따라서 이를 시장에 대입하면 다음과 같이 적용 가능합니다.
시간 법칙 1 + 공간 법칙 1
- 시장 참가자는 상대 시장 참가자의 내적 이익 분배를 저하 하기 위해 상대가 선호하는 시장 선택을 방해할 수 있다.
시간 법칙 1 + 공간 법칙 2
- 시장 참가자는 상대 시장 참가자가 선호하는 시장 선택을 방해하기 위해 상대 시장 참가자의 내적 이익 분배를 저하할 수 있다.
시간 법칙 2 + 공간 법칙 1
- 시장 참가자는 시장 세부 사항 확정을 근거로 상대 시장 참가자가 선호하는 시장이 아닌 시장을 선택하려 한다.
시간 법칙 2 + 공간 법칙 2
- 시장 참가자는 상대 시장 참가자가 선호하는 시장이 아닌 시장을 통해 시장 세부 사항 확정을 확정하려 할 수 있다.
4. 게임 환경 응용 전략
앞선 글에서 게임 이론의 전제를 통해 사람은 기억할 수 있는 한 안에서 기회를 극대화 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으로 분류해보겠습니다.
인식의 오류 → 착각
(3번 법칙) 게임 안에서 지식이 부족할 수록 온전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더 많이 착오에 빠진다는 의의를 가진다.
(7번 법칙) 사람들은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착각하여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억의 오류 → 무지
(4번 법칙) 어떤 결정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5번 법칙) 거래 당시 타인이 고려하지 못한 근거로 인해 더 큰 한계 효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회의 오류 → 탐욕
(1번 법칙) 경기자는 스스로 비이성적이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다.
(6번 법칙) 거래 발생이 계산 확률을 근거하기 보다는 한번의 기회를 우선시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여기까지 한번 정리를 다음과 같이 맺겠습니다.
게임 참여자의 착각, 무지, 탐욕이 시간과 공간 상의 왜곡을 만나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
불교철학에서 말하는 탐진치(탐욕(貪慾), 진에(嗔恚), 우치(愚癡)) 개념과도 일맥상통 하는데요. 진노는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되니, 어떻게 보면 동일한 개념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삼독. (2022). Naver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73103&cid=46648&categoryId=46648)
다음 글에서는 이러한 옵션들을 두고 시장 참여자의 행위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전략을 숨기면서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