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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54 : 스테고사우르스의 꼬리
공룡표정이 온화해서 다행히 좀 덜 무섭네요:D
스테고사우르스는 야속한 친구들을 원망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꼬리를 원망하고 꼬리를 감추기 위해 이런 저런 노력을 해봅니다.
저는 요런 캐릭터만 보면 온통 마음이 쓰입니다.. 흑흑 네 잘못이 아니란 말이야!
비단 레이븐님만이 동화를 보면서 현실적인 생각이 드는 건 아닐겁니다. 살아온 무게만큼 배경지식이 많아지시고 관점이 넓어져서라고 생각해요 :D 물론 때로는 아이들처럼 사이좋게 살아서 참 다행이야!라는 단순한 해피엔딩이 필요하지만서도요.ㅎㅎ
고물님은 내 잘못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스테고에게 마음이 쓰이셨군요.^^ 착한사람 인증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