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시중 제품으로만 만들어보자! <연어살 스테이크+알리오올리오>

안녕하세요 뇽입니댜 : )

늘! 사먹고 사먹고 사먹던 제가! 

이렇게 만드는 요리 포스팅으로 오게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ㅋㅋㅋㅋㅋ

요리 잘하시는 스티머분들이 정말정말정말 많으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올리게 된 이유는

네.

이렇게 제품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요리이기 떄문이었습니다.

정성 듬뿍 재료 듬뿍 스킬 듬뿍 요리들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직접 그렇게 하기란 어렵잖아요ㅠㅠ....?

그래서 마트가먼 다 팔고! 그 다 파는거 사면 제품이 맛을 다 해주는!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크크

연어살 스테이크와 알리오 올리오 인데요~

이름만 들으면 거창해 보이지만 저 제품 두 개(와 파스타 면)만 있으시면 다 끝났습니다!

(심지어 파스타 면도 1인분 양으로 소분되어 담겨져 있더라구요)

일단 파스타 면을 삶아줄 물을 끓여주시구요~

(약간의 소금을 넣었습니다!)

연어는 팩 채로 물에 담가 해동해주었습니다

해동시간은 3분 내외라고 적혀있는데요~

정말 빨리 녹습니댜~ 파스타 면 삶으실 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 연어살은 염지가 되어 있지 않아

염분기가 없는 연어 맛을 원하신다면 이 제품이 좋으실 것 같아요 : D

...쇼호스트가 된 것 같네요 ㅋㅋㅋㅋ

챠르르르르 면을 담아주시고~

면이 익을 떄 까지 기다리시는 동안

알리오올리오 소스를 팬에 넣어주세요

1인분에 120g 정도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캔에는 딱 360g이 들어있습니댜~

저는 면도 3인분 넣고 소스도 한 통 다 넣었어요^0^ (계량따위 사치다..!

면이 잘 ~ 익었다 싶으면 !

(저는 조금 살짝 덜 익혔어요~ 소스와 같이 볶으면서 익을 것 같아서요 : D

집게가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르게 면을 넣어주시고~

면과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섞으며 볶아주세용

면을 끓이던 빈 공간에는

해동된 연어를 올려줍시다~

버진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주었어요~

..올리브유를 쓰는 게 좋은 진 모르겠지만

집에 있던 기름 중 가장 있어보이는 (?) 기름이었습니다..!

요리고수님들~ 올리브유를 쓰는 게 맞나요?_?

저는 고기구울 때 쓰는 허브솔트를 연어에 뿌려주었는데요~

이 이후로도 앞뒤로 여러 번 뿌려주었지만

짜지 않고 담백하게 딱 맛이 좋았어요 : D

중간중간 뚜껑을 덮어 연어를 익혀주었습니다~ (추억의 후라이팬

연어는 약불에 천천히 뚜껑을 덮어줘가며 익혔어요~

연어가 이렇게 영롱한(?) 빛을 띄면 이제 완성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지막으로 요리의 완성 파슬리를 파슬파슬 뿌려주시면!

연어살 스테이크와 알리오올리오 완성입니다!

사실 알리오올리오를 시판 소스 없이 직접 만들어보려고 했었는데요~

통마늘도 없었던 데다가 페퍼론치노 (그걸 대체해볼 청양고추) 도 없었고

재료가 너무 부족했던 찰나에

원재료값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소스가 판매되고 있길래

이거다! 하고 냉큼 소스를 사서 해먹어보았습니다

알리오올리오는 생각보다 매콤하고 느끼하지 않은 맛이었어요!

간간~ 한게 담백한 연어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 D

귀찮지만 맛있는 음식은 먹고 싶기도 하고 식당까지 가긴 귀찮으실 때

다들 한 번 드셔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