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해미읍성 - 맛이나 식당
다음날 다른 곳으로 가기 전 다시 서산 시내에서 해미읍성으로 왔다
언제 또 서산까지 와 보겠나며..
골목식당에서 보았던 서산 장금이~
맛이나 식당에 가보고 싶다는 남편 말에 따라 아침부터 해미읍성으로 다시 왔다
오전 11시 오픈에 10시 반쯤 도착하여 받은 번호표~
11시 20분쯤 되니 60번까지 주는 번호표가 이미 없다
새로 줄서서 60팀이 밥 다 먹으면 다시 번호표 받고 기다려야 한다고~;;;
다른 곳으로 가봐야해서 남자 사장님께 얼마나 걸리겠냐 물어보니 한 40분 걸린다고.. 하여 기다렸다
해미읍성도 구경하고.. 옆에 문구점도 구경하고..
그렇게 1시간 40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입성 ^^;;;;
메뉴는 비빔밥과 소머리 국밥 두가지만 가능하다고~
반찬은 단촐하지만 서산 장금이답게 반찬들이 다 맛있다
다만 어묵볶음까지 매워서 아이들이 먹을 반찬이 없었다 ㅜ
어리굴젓은 정말 사가고 싶은 만큼 맛났지만..
판매는 안 하신다고~;;
평범해 보이는 비빔밥은 집에서 한듯 깔끔하고 맛있었다
근데 어묵국도 좀 매워서 아이들은 그냥 밥이랑 비빔밥 안에 콩나물과 계란 후라이로 밥을 먹었다
빠른 회전율을 위해 많이 뜨겁지 않을거라는 우리의 생각과 달리.. 넘나 뜨거웠던 소머리 국밥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는 첫 국물 맛에 고기 잡내가 하나도 없이 깊은 맛이 난다
새우젓과 소금으로 간하고 먹으니 깔끔하니 맛있다
안에 들어 있는 고기가 살짝 눌린듯 조금은 단단한 식감이라 남편은 좀 아쉬웠다고~
나는 전날 옆집에서 먹었던 곰탕에 비하면 냄새 없이 정말 맛있다했다
다만.. 이리 오래 기다려야할지 알았다면 다음에는 방문하기 어려울듯하다
정말 동네 사람들만 아는 맛집이면 참 좋을듯한 맛이나 식당~
맛은 있어요~ 웨이팅은 어마무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