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팀잇에 쓰는 첫글이 정부를 향한 원망일 줄이야...

in #firststeem6 years ago

다 인정한다 . 선택도 본인 몫이고 투기도 나쁜 것이고 지금 암호화폐시장이
(정부가 '가상'화폐라는 프레임을 씌운것도 갠적으로 굉장히 불만이 많다.)
규제와 제재 그리고 시장질서가 개선되고 체계적으로 확립되어야 한다는 것
동의 한다. 백번 동의한다.

주식 한 번 생각해본적 없는 본인도 일확천금을 꿈꾸며 본인 스스로가 선택해서
거래소의 문을 연것이기에 누굴 원망할 자격이 없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충분히 인정하는 바이다.

하지만 정부의 대처는 정말 너무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여러 스팀잇의 글들이나 견해들을 보면 정부는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조사나 시장반응 따윈 고려하지 않고 시장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는걸 분명하게 알수 있따.

법무무 장관의 입장발표만 봐도 알수 있다.
그래 백번 양보해서 니들 입장발표 하는거
똑똑한 니들이 통제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으니까
할수 밖에 없었다 치자 근데 니들 발표 타이밍 때문에
거래소에 있던 천문학적 금액의 서민의 재산이
세력의 손에 들어간건 알고 있을지나 모르겠다.

발표.jpg

한번이라도 너희들 입장발표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하고 고려해봤다면
'세력'들이 너희들의 발표를 어떤식으로
이용할지 기회만 보고 있다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이건 코인판에 있는 코린이들도 아는 사실인데 설마 모르나?)

너희들 발표 타이밍은 너무나도 잘못됐다 라는
사실을 제발 뒤늦게라도 알게 되었길 간절히 바래본다

그리고 오늘 아침 경제부총리의 라디오 인터뷰...

문정부에 정말 제대로 실망하게 된 아침이었다.
이번 정부는 장관급들을 이렇게도 통제 못하나?
장관급들이 뭐 돌아가면서 한번씩 입털어서
암호화폐 거래소 뿌리 뽑으려고 시나리오 만든건가?

경제부총리는 자신이 한말이 기사로 인용되고 그 기사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건가?
아니면 오늘 같은 폭락을 또 유도하려고 일부러 그런건가?
높으신 분 생각을 내가 어찌 알수 있겠냐만은

부총리님 덕택에 오늘도 서민의 지갑은 털리고
세력의 주머니는 두둑해진 것 같다.

제발 간절히 바란다.
자랑스러운 나의 문정부가 이제부터라도 똑바로 대응할수 있길.

Ps. 차트상 나올수 밖에 없는 조정이라는것도
어차피 떨어져야할 가격이라는것도 주워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세력이 이용해서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었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나고 안타깝습니다.

Ps2. 본인은 3:2:1:1 이라는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투자를 하려 노력중인
초보 코인 투자자이다. 왔다갔다 하는 투기꾼의 모습은 새해가 되면서 버렸음을 말씀드린다.
투기꾼의 비아냥이 있을까봐 미리 제발 저렸음 또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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