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tech Top 50 -결산

in #fintech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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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tech Top50 나라 중 미국의 기업이 13개로 가장 많이 포함되었고, 중국이 9개, 독일과 영국은 각각 3개씩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Top10의 경우 중국이 5개, 미국이 3개의 기업을 포함함으로 중국의 Fintech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보여줍니다. 특히 1위, 2위, 3위 기업이 각각 결제, 보험, 대출 분야의 1인자 기업이며 모두 중국 국적인 점이 중국 Fintech 산업의 비상한 부상을 강조합니다.

미국은 가장 많은 숫자의 기업을 Top 50리스트에 포함시킨 만큼 보험, 대출, 결제, 가상 화폐, 그리고 중개업을 포함한 다양한 Fintech category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Fintech Top 50리스트는 총 19개의 나라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한국, 멕시코, 폴란드의 기업들은 2017년 리스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나라입니다. 비록 중국과 미국이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기업들을 순위에 포함시키고 있지만, 다양한 나라들이 포함된 순위는 이 새로운 흐름이 어떠한 한 지역이나 나라가 소유하는 개념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 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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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tech Top 50 기업들의 시스템을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빅데이터 활용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위 50위 회사들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사용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앞으로의 Fintech 산업에서도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은 필수요소일 것입니다.

Top 50의 기업들은 주로 조력자의 성질보다는 파괴자의 성격을 띄었습니다. 그 예로, 상위 50개의 Fintech 기업들 중 조력자는 7개였으며 나머지 43개의 회사들은 모두 기존의 패러다임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금융기관에 직접적인 도전을 하는 파괴자로 분류되었습니다. 특히 Top10리스트에서 조력자로 분류되는 기업은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JD Finance: 중국)

그러나 기존의 채널들이 변화되는 환경에 위기 의식을 느끼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 드리는 과정에 있는 지금, 기존의 기업이 제공하는 막대한 인프라와 Fintech 기업이 제공하는 신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 공동의 목표로 등장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조력자 성격의 기업이 미래에 증가 할 것이라 예측됩니다.

Top50 Fintech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은 2017년 한 해에만 48억 달러를 모금하였고 지금까지 총 270억의 자본금을 모금하였습니다. 총 자금량은 상승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사업에 뛰어든 기업의 국적도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채널들은 이러한 현상을 위기이자 기회로 생각하며 새로운 platform과 협업하는 업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Fintech가 단순한 trend가 아닌, 불가피한 시대의 흐름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가장 강한 본성 중 하나는 편리함의 추구 입니다. 세탁기가 개발된 후 손빨래는 비효율적이라 여겨지듯, 계산기가 발명된 후 복잡한 암산이 필요 없어지듯이, 소비자들이 Fintech를 통해 경험하는 더 편리한 시스템의 금융은 새로운 변화를 더 촉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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