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설로 본 사실상 금리인하, 인하수치 "0.25"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

in #fedyesterday

오늘 잭슨홀 미팅에서 미 연준 의장인 파월의 연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잭슨홀 미팅의 파월 연설에서 통화정책과 금리 기조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오늘 파월의 연설은 또 한번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역시나 예상대로 파월은 서두부터 금리 및 통화정책에 관련된 연설을 진행하며

금리를 인하할 시기가 왔고,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이 커졌다라는 직접적인 발언으로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다음달 금리 인하를 사실상 확정지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인플레이션이 기준 목표치인 2%로 향해가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한다는 확신이 생겼다라는 점이

가장 큰 금리인하 확신의 근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시장의 예상대로 이제 금리 인하는 사실상 확정이 된 만큼

이제는 과연 다음 달 첫 금리인하를 몇 포인트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생겼습니다.

통상적인 금리 변경 수준이나 과거의 History, 현재 상황 등을 근거로

시장의 예상으로는 0.25포인트 인하 또는 0.5포인트 인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오늘 파월 의장의 연설내용을 살펴보았을 때

0.25포인트 인하의 가능성이 좀 더 높을 것이다 라는 점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파월의 연설 내용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요.

우선 파월의장 및 연준의 입장을 보면

그동안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온 연준의 통화정책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었다라는 판단을 하고 있음을 연설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이 뜻은 바꾸어 말하면 자신들의 판단에 따른

통화정책결정 및 운용방식이 그동안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동안 진행해온 자신들의 판단과 정책 운용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며 통화정책을 변화시켜가겠다라는 뜻으로 해석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까지 금리 인상을 해오는 과정들을 살펴볼 때

한 단계 넘어갈 때 파격적인 수치 변화보다

상당히 조심스럽고 꾸준하게 인상을 시켜온 기조와 운용방식을 볼 때

금리 인하도 조심스럽고 꾸준하게 진행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첫 금리 인하는 다소 조심스러운 수치인 0.25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지금의 연준 체제’에서의 방식에 따른 가능성이고

올 대선 이후 연준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향후 통화정책의 변화폭은 커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우선은 지금의 연준 체제에서는 조심스럽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암호화폐 및 증시 투자 등에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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