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11월 마지막주 이자 늦가을입니다. 곳곳에 바람이 불고 서리가 내려 추운 겨울을 떠올리지만 달력은 늦가을을 가리킵니다. 꽃은 없어졌지만 단풍이 그 자리를 차지 합니다.
조금 있으면 12월 찬바람이 불고 눈이 내려 진정한 겨울이 됩니다. 그때는 이 단풍도 그리울 것입니다. 단풍에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으면 다시 봄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인생의 순환이 그렇게 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