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0골’ 오른 손흥민, 클린스만 앞에서 골사냥

토트넘 홋스퍼가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13일(현지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골을 넣은 것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EPL 100골을 달성하면서 클린스만 앞에서 골사냥에 나섰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 40분 토트넘의 첫 번째 골을 넣었다. 우리나라 축구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EPL 10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토트넘의 공격에서 중심 선수로 활약하면서 득점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진을 상대로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EPL 데뷔를 하였다. 그리고 이후 6년 동안 EPL에서 경기를 펼쳤다. 그 동안 손흥민은 매년 득점을 올리며, 지난 시즌에는 17골을 넣어 토트넘의 공격 수장으로 성장하였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부상으로 경기에서 이탈하면서 골 기록이 더딘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불필요한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앞으로의 남은 시즌에서는 클린스만을 제치고, EPL 득점 200골을 달성하는 것이 손흥민의 목표이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통해 3연패에서 벗어나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EPL 순위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더욱 노력하여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열리는 E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