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리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언제나 그렇게 아름답다.
매혹적입니다.
어쩌면 나는 그렇게 쉽게 감동하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신념을 쉽게 동요시키고,
자신의 빌어먹을 민감함이 싫다.
늘 신변의 친구들이 그다지 지지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나의 행복을 원한다.
어쩌면 제가 너무 비관적이지 말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지금 즐거우면 되는지도 모른다.
저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순간이 진실하게 느껴진다면,
어떤 사람들은 무대에 서는 순간 가까이 다가갑니다.
잃어버린 후에 다시 식별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따뜻하고 진실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약간 거짓일 뿐이다.
아마도 너무 신경을 쓴것 같다.
그래서 항상 잃어버리는 것이 두렵고,
잊으려고 애썼던 일들이 자꾸 떠오르죠.
누군가 슬퍼하고,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의 슬픔,
적절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죽을 수도 있고,
아니면 각자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난 니가 좋아.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아합니다.
호자가 나의 말을 한것과 같다.
늘 이렇게 너를 응석받이로 대해주잖아.
당신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