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no.23, 서지민 (JIMIN SUH)
이 인생에 수 많은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순간들을 기록 하고싶어, 제 말 캐릭터 Joey 와 매일 새롭게 떠오르는 생각들로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을 그려나갑니다. 많은 색들을 종이에 그리면서 행복감을 느낍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다양하게 그리며 지냅니다.
저에겐 아직 저 만의 고양이가 없지만, 언제나 그 순간을 기다려요. 이 세상에 서로가 하나뿐 일 테고, 나를 믿어줄 이 작은 생명체는 어린 시절 인형이 전부 이였던 것 시절처럼 너무나도 소중할 테니까요. 애정하는 존재를 소재로 삼는 다는건, 그 소재로 사람들과 연결이 될 수 있다는 건, 특별한 순간 인 것 같아요. 그래서 묘연의 순간을 담아보고 싶었어요. 고양이가 어렵게 내딛는 첫 걸음을 신중함과 책임감으로 사람이 받아줬으면 하는 바램도 넣었어요. 작업 스타일은 선에서 느낄 수 있도록, 어린시절 작은 아이의 서툴지만 진실된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