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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략 경쟁 생존 전기차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중 일부일까?
현대기아차의 존패를 가늠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사실 저는 이 기회(소위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우는 경제구조 변혁)에 재벌 중심의 우리나라의 경제구조 개혁을 바라는 극단주의파이긴 합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재벌)뿐 아니라 우리(소시민)도 일정 부분 고통을 감수해야 겠지요.
현대기아차의 존패를 가늠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사실 저는 이 기회(소위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우는 경제구조 변혁)에 재벌 중심의 우리나라의 경제구조 개혁을 바라는 극단주의파이긴 합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재벌)뿐 아니라 우리(소시민)도 일정 부분 고통을 감수해야 겠지요.
재벌 중심의 구조는 부분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그 가운데에서도 재벌로서의 현기차가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TOP 기업으로서의 현기차가 살아나갈 방도를 정확히 찾고 있는지에 대해 살짝 의문이 있죠. 지리 자동차 처럼 인수와 주식 취득을 통해 '현재'를 목표로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BYD나 테슬라처럼 미래를 보고 있지도 않은 현기차를 보면 크라이슬러와 크라이슬러가 포함된 FCA의 모습이 비춰져 보입니다.
현기차 내부 사람들에게 들은 현황으로는 별로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90년대 우리 기업들의 장기였던 "1위 기업 가장 빨리 따라잡기"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이지요. 우려스러운 것은 글로벌 경제구조 상(우리나라기업보다도 더 빨리 따라잡는 기업들의 등장)과 노동집약적 기술개발로 따라잡기 어려운 기술의 발달로 인해 더 이상은 예전의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겠지요.
저도 정확히 말씀 주신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 Fast Follow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겠죠. 아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요. 혁신적 Fast Follow 전략만이 생존을 보장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