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토스(Elastos) -블록체인 프로젝트 분석 02- (Platform)

in #elastos6 years ago

엘라스토스 분석

개요

우선 엘라스토스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 블록체인은 현존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보호하고 그 권리에 대한 이윤을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나왔다고 한다. 여기에서 디지털 자산이라고 하면, 책, 영화, 음악, 게임들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튠즈나, 엡스토어, 구글플레이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구입한다. 이런 디지털 상품들은 분명히 본인 소유이지만 이것들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되 팔 수는 없다. 실물 자산과는 달리, 디지털 자산에는 내 소유권을 주장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엘라스토스는 기획되었다. 블록체인을 통해, 상품의 이동 경로를 포함하여, 소유권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다. ID를 발급하여 누가 어떤 컨텐츠를 몇 번 재생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재생 횟수만큼 이윤을 남길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은 현재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핸드폰으로 하게 된다.

단순하게 이더리움의 확장성만을 개선한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자산 시장에 특화시켜 블록체인을 만든 것이다. 최근에 나오는 블록체인들은 특정 산업을 겨냥하여, 블록체인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Fusion과 Wanchain의 경우, 금융권을 블록체인화 하는 것이 목표이다. ICON의 경우, 공공기관들, 금융권등을 한데 묶는 역할을 할 것이다. 디지털 자산시장은 엘라스토스가 맡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드바이저

엘라스토스는 어드바이저의 이름만으로도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그들의 이름은 이미 블록체인계에는 널리 퍼진 사람들이다. 우선 네오의 CEO이자 온톨로지를 만든 온체인의 설립자 다홍페이가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고, 비트코인의 채굴 해쉬파워의 1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채굴회사 대표 우지한이 또 다른 어드바이져이다. 우지한은 비트코인 채굴 뿐 아니라 채굴장비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고, 또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하여 비트코인 캐쉬를 만들어 낸바 있다. 네오는 성공적인 ICO로 이더리움, 큐텀과 함께 손꼽히고 있다. 메인넷 런칭 후 지속적으로 댑이 나오고 있으며 중국내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네오의 기술력으로 앞으로 엘라스토스 블록체인에 발생할 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지원을 얻을 수 있다. 우지한의 역할은 나중에, 기술적인 부분에 더 언급을 하겠지만, 채굴부분을 담당하며, 블록체인의 안전성에 기여를 한다.

진행 상황

엘라스토스는 ICO이후 꾸준히 Weekly Report를 발행하며,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에 대해 최신화를 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며,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가격의 안정성에도 기여를 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엘라스토스는 ICO가 끝난 직후, 메인넷이 런칭 되었고, 후오비에 상장되었다. 엘라스토스는 웹월렛으로 지급되었고, 안정적으로 작동중에 있다.
그리고 엘라스토스 브라우져 어플리케이션 40%정도 완성이 되어있는 상황이다.

파트너쉽

엘라스토의 파트너쉽은 해당 블록체인의 특성상, Bitmain, Antpool, Antminer, BTC.com 등 비트코인 채굴자 들과 협업을 진행중에 있고, 후오비를 비롯한 쿠코인, 코인에그 등 거래소와도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물론, 네오와도 긴밀한 협업 관계에 있다.

기술적인 특징

엘라스토스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 속도1000 TPS
타입사이드체인
채굴방식머지 마이닝
ICO 모금액94,073,200 USD

엘라스토스 블록체인은 사이드체인으로 구현된다. 최근에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타나는 기술적인 특징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메인넷 자체의 속도를 높이는 것인데, 나중에 댑들이 많아지면, 필연적으로 다시 속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사이드 체인으로 기술을 구현하는 경우가 많다. 사이드체인은 사실 통화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고안 되었지만, 차츰 확장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엘라스토스의 Dapp들은 각자 자체체인을 가지게 되어 엘라스토스 메인 블록체인에는 트래픽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또한 엘라스토스의 채굴은 비트코인에 머지마이닝(Merged mining)되어 블록채굴을 위한 해쉬파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비트메인, 앤트풀과 파트너쉽을 채결하여, 비트코인을 채굴하며 엘라(ELA)를 채굴 하도록 했다. 기술적으로 복잡하다거나 구현하기 힘든 부분은 없다. 따라서, 향후 Dapp들을 유치하여 엘라스토스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다고 보여진다.

Commentary

개인적으로, 해당 프로젝트는 당장 좋은 결과를 내 놓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차츰 블록체인이 문화/예술,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등 컨텐츠 산업으로 침투한다면 엘라스토스는 이 부분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 그렇다고 엘라스토의 dApp들이 무조건 컨텐츠 산업을 영위 해야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는지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의 성과가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다. 플랫폼관련 프로젝트의 성패는 Dapp의 성공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엘라스토스가 구현하는 기술들은 현재 개발진들이 구현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스캠이나 로드맵의 지연 여부는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하다. 개발진들의 역량은 이를 구현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이 글을 쓰고 보니깐,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우선 저는 백서를 읽고 이렇게 썼고, 다른 프로젝트들과 비교하여 의견을 적은건데, 혹시라도 더 알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시면 답글에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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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Bitcoin6340.710$-2.68%3.65%
ELAElastos9.459$-5.65%57.85%
FSNFusion1.038$0.78%18.02%
ICXICON0.620$-9.98%13.02%
WANWanchain0.830$-11.93%23.45%

ㅋㅋㅋ 봇이 처음 댓글 달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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