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일 기준금리 결정…"통화정책 수정 검토"에 엔화 강세

in #economylast year (edited)

Summary>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은 2013년부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까지 올리는 목표를 가능한 한 빨리 달성하기 위한 양적완화를 시행해 왔다.

이는 '아베노믹스' 정책의 일환으로 일시적으로 효과를 보기는 하였으나, 현재는 이에 한계를 느끼고 10년 만에 "통화정책 수정 검토"에 들어갔다.
이 소식의 여파로 미국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하였고, 환율이 떨어지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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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이너스 금리로 인하여, 재작년부터 우리를 걱정하게 만들었던 물가상승률이 일본에서는 0~0.9% 밖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것 또한 꽤 오른편에 속한다. 솔직히 이 기사를 얕게만 바라본다면, 물가가 오르지 않았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것이고, 일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5년 전에 일본여행을 갔을 떄의 물가와 5년 후 일본여행을 갔을 때의 물가가 같다고 한다면, 우리나라의 물가는 올랐는데 반해, 여기는 물가가 오르지 않을 것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현재 엔저현상으로 원화대비 엔화가치가 떨어지는 추세이므로, 이 행복한 심리는 더 클것으로 감히 예상을 한다. 그러면 일본입장에서도 관광객이 더 많이 몰릴 수 있으니까, 좋은게 아닌가 라고 얕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이 또한 우려할만한 점들이 있다.
일단 일본에서 물가상승률이 왜 저조한지를 알기 위해, 일본기업들의 '가격결정방식'을 살펴보아야 한다.

Comment>
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바로는 가격을 유지하려는 하나의 '관행'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에 이 부분을 읽고, 매우 많이 의아했다.;;)
(우리는 일본의 <버블위기>를 겪지 않아서 잘 공감이 안될 수 있겠지만, 한번 해설해보면, 버블위기 이후, 장기침체로 접어들었고, 그 이후 딱히 경제가 엄청나게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기업들 입장에서는 경쟁에서 살아남고자 물가를 낮은 상태를 유지해왔고,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동안 이 기조가 유지되어 왔는데, 갑자기 가격을 올린다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곧 기업들의 이윤축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희생은

1. 임금 인상 자제
2. 비정규직 증가

위 두가지로 이어지고 있다.
아래 그림은 위 결과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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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 속도가 느리다고 잘 알려진, 우리나라 공무원 임금처럼, 마찬가지로 일본 기업들의 근로자들의 임금도 거의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더 나아가 새롭게 고용을 할 떄,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의 인원을 대폭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 둘의 지표로는 우리가 좀더 앞서고 있는 실정이지만,
우리가 일본의 모습을 뒤따라 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어느정도 경각심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기사를 보고 코멘트 작성을 위해 추가적으로 자료수집을 하는 과정에서 <마도가와족>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여기 정말 공익이랑 별 차이가 없는데? 근데 최저시급 이상으로 챙겨주네? 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마도가와족에 대해서> https://www.joongang.co.kr/article/7614185#home

출처: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2195451i
이미지 출처:https://www.mk.co.kr/news/world/99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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