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경제상식사전

in #economic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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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김민구
출판 : 길벗
발매 : 2017.04.03.

일단 먼저 책을 읽고 느낀점은 책의 제목과 같이 경제분야의 상식에 해당하는 내용을 사전의 형식으로 용어 정리와 그 이해를 돕는 해설집 형태의 책이 아닌가 싶다. 경제분야에 문외한으로써 경제 용어의 정의와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최근 개정판이어서 그런지 최신의 내용이 잘 반영되어 있어서 급변하는 세계 동향에 미치는 경제상식 주류 흐름도 변한다는 느낌도 받았다.

여기서는 책에서 소개된 경제용어와 그 설명을 요약해서 작성한다. 단순한 리뷰라기 보다는 본인이 알고, 체득한 정도를 가늠해 보기 위함도 포함된다.

1.트리클다운 이론(Trickle Down ) : 물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른다는 말로 대기업이나 상류층의 부가 증가하면 그 부의 흐름이 물이 아래로 흐르는것과 같이 중산층이나 그 이하로 배분된다는 이론이다. 우리말로는 낙수효과, 적하정책과 비슷한 개념이다.
2.그레셤의 법칙(Gresham's law) : 영국의 금융업자 겸 사업가인 토머스 그레셤이 주장한 이론으로 화폐로 치면 가장 큰 가치의 화폐는 유통시키지 않고 모아두고 가치가 비교적 적은 화폐를 널리 유통시키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흔하게 더 가치있는 것을 아끼는 현상으로 명품같은 제품은 집에 모셔두고 값싼 물건이나 짝퉁같은 물건을 훨씬 흔하게 사용되는 현상을 일컷기도 한다.

  1. 대체재와 보완재 : 대체재는 서로 다른 재화인데 동일한 효과를 내는것으로 꿩대신 닭과 같은 관계를 말하고 보완재는 2가지 이상의 재화를 같이 사용해서 하나의 효용을 얻을 수 있을때 사용하는 단어로 "바늘과 실" 같은 관계를 말합니다.
    4.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 :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교환이나 보상금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기업에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를 말함
    5.프로슈머(prosumer) : 상뭄 제조과정에 소비자가 깊숙이 관여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제품을 생산해내는 '생산적 소비자'를 말함
    6.크리슈머(cresumner) : '창조적 소비자'라는 개념으로 기존의 상품을 변형(리폼)해 자신만의 상품으로 만들거나 두 가지 이상의 상품으로 결합하거나 구매한 컨텐츠를 편집하거나 재설정하여 새로운 컨텐츠로 재제작 해내는 총체적인 소비자를 일컷는 말
    7.베블런 효과(Veblen effect) : 일반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가격이 올라도 수요에 변화가 없는 현상을 베블런 효과라고 합니다. 상층계급의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비하는 형태로 명품은 비쌀수록 잘 팔리는 현상등이 베블른 효과의 예시라고 하겠음
    8.레드오션(red ocean) : 붉은 바다라는 뜻으로 산업이 이미 자리 잡은 상태에서 경쟁자가 많아 경쟁이 과열되거나 치열해 지는 상태를 말함
    9.블루오션(blue ocean) : 푸른 바다라는 뜻으로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잘 알려지지 않아 경쟁자가 거의 없는 유망 시장을 말함
    10.퍼플오션(purple ocean) : 레드와 블루를 썩으면 나오는 보라빛 바다라는 뜻으로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장점을 모아 놓은 곳으로 이미 포화상태에 진입해 경쟁이 치열한 기존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활용해 독창적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말함
    11.원소스 멀티유즈(OSMU : One Source Multi Use) : 퍼플오션의 대표적인 예로 소재 하나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전략으로 에니메이션이나 영화, 드라마 등의 컨텐츠가 성공하면 그 파생상품으로 인형이나 부채, 악세서리, 게임, 완구, 도서, 음반, 영상물, 가전제품에 이르기 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그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말함
    12.미시경제학(micro-economics),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 : 미시경제학은 숲속의 나무를 보는 것으로 경제활동 주체를 개인, 기업 등 구분해서 분석하고 가격을 비롯해 매출, 가계소득 등의 수치에 의미를 둡니다. 반면에 거시경제학은 숲을 보는 것으로 한 나라의 전체의 경제동향과 현상을 분석하고 국내총생산, 물가, 실업률, 고용율, 경제성장, 국제수지, 환율 등을 연구한느 학문
    13.케인스 이론 : 시장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에 맡겨 두는 자유주의와 달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존 메이너드 게인스의 이론입니다. 케인스 이론이 완벽하지 않아 나타는 것이 신자유주의 입니다. 신자유주의는 최소한의 복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선에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하는 이론으로 자유주의와는 구별됩니다.
    14.모라토리엄(moratorium) : 우리말로 하면 '채무지불유예' 입니다. 국가의 채무를 유예하는 것으로 부채 상환 만기 일자가 되었지만 갚지 못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부채상환을 연기하는 것을 말함 즉, 국가 부도를 유예해 주는 것임
    15.디폴트(default) : 디폴트는 모라토리엄보다 한단계 나아가 '채무불이행' 상태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국가 파산 입니다.
    16.승자의 저주(winner's curse) : 고대 로마의 철학자 플루타르코스가 쓴 '영웅전'의 내용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엄청난 대가를 치루어 승자가 오히려 큰 피해를 본 경우를 말합니다.
    17.골디락스(goldilocks) : 금(gold)과 머리카락(lock)의 합성어로 경제성장이 고성장하면 물가는 오르는데 골디락스는 고성장이지만 물가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호황을 말하는데 보통 극단적으로 높거나, 낮은 것이 아닌 그 중간값을 선택하는 경우에도 골디락스 현상이라고 합니다.
    18.유동성(流動性, liquidity) : 자산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정도를 뜻하는 말로 즉시 움직일수 있는 돈을 말합니다. 기업의 경우 유동성이 중요한 이유는 채무지불과 같은 이유로 유동성이 나쁠경우 지급불능이나 파산에 이를수 있어 유동성이 중요합니다.
    19.유동성함정(liquidty trap) : 보통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금리인하와 같은 정책을 써 투자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끌어 내려 합니다. 하지만 금리인화와 경기부양 정책등을 시행하였는데도 시중에 돈이 돌지 않아 경기부양이 일어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유동성함정에 빠지는 이유는 정부가 시중에 돈을 풀었지만 미래의 불확실성이나 경기가 활성에 부정적인 시각 등으로 인해 늘어난 돈을 투자하지 않고 사내유보금중 현금성자산의 형태나나 현금을 개인의 금고에 쌓아두기 때문입니다.
    20.출구전략(exit strategy) : 베트남전쟁에서 사용된 용어로 승산없는 전쟁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전략을 일컷는 말에서 유례했습니다. 경제용어로의 출구전략은 앞에서 살펴본 유동성함정에 빠지지 않은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이 과잉공급 현상이 빚어져 인플레이션과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발생하기 전에 다시 원상복귀 하는 것으로 통화량을 줄이고 경기부양정책을 거두어 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21.파레토의 법칙(pareto's law) : 상위 20%의 고객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법칙으로 VIP마케팅 법칙입니다. 주요 업종으로는 항공사, 백화점, 카드회사 등이 있습니다.
    22.분식회계(window dressing accounting) : 기업의 실제 경영실적보다 부풀려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분식(粉飾)은 '실제보다 더 좋게 보이려고 사실을 숨기고 거직으로 꾸민다'란 뜻입니다.
    23.기회비용 : 여러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했을 때 포기한 나머지 대안들 중 가장 좋은 것의 가치를 뜻합니다.
    24.매몰비용 : 이미 지출해서 회수가 불가능한 비용을 말합니다. 이미 상영이 시작되어 취소가 불가능한 영화표나 이미 출발한 기차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본전 생각이 나서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집착하는 것을 경제학에서는 '매몰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라고 합니다. 도박에서 돈을 잃었지만 본전(매몰비용)생각에 그만두지 못하는 현상, 영화가 재미없지만 영화표(매몰비용) 값을 지불하였기 때문에 계속보는 현상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25.전방산업 : 보통 원자재, 중간재, 완성제품산업 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간재를 기준으로 보면 완성제품산업은 전방산업이 되고 원자재 산업은 후방산업이 됩니다.
    26.밴드왜건효과(band wagon effect) : 군중심리에 영향을 받아 따라가게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선거에서 지지율이 높은 사람에게 표를 몰아주는 현상이 밴드왜건효과가 나타난 경우입니다.
    27.인플레이션(inflation) :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물가가 오르고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경기부양에 따른 결과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과도하게 오르면 앞에서 살펴본 출구전략을 정부가 사용하여 인플레이션을 잠재울 수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반댓말로 디플레이션(deflation)은 시중에 통화량이 줄어 물가가 하락하고 금리가 제로 상태가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경기가 침체되는 경우지요. 하지만 예외의 경우도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으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28.사외이사제 : 회사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이사 외에 외부 전문가를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임하는 제도입니다. 본래 취지는 경영진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활이었으나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경영진과의 유착관계 형성, 비상근직인 이들의 의사결정이 경영진의 보고에 의해 이루어 진다는 점 등으로 사외이사제도는 그 역활을 다하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29.적대적M&A : M&A는 우리말로 인수, 합병 입니다. 적대적M&A의 방법으로는 공개매수가 있습니다. 공개매수는 기업의 경영권을 공격할 목적으로 공개로 주식을 매입하는데 기존 시가 보다 비싸게 매입하여 주식을 모으는 공개방식 입니다. 또한 경영권을 취할 목적 말고도 공개매수로 모은 주식을 대주주에게 매입가격 보다 더 비싸게 되 팔아 이익을 챙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다른 적대적M&A 방식으로 위임장대결(proxy fight)이 있습니다. 이것은 주식을 다 매입하지 못했지만 소액주주로 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위임장을 모아 경영권을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30.역공개매수 : 적대적M&A의 방어전략으로 역공개매수가 있습니다. 이는 공개매수하는 기업의 주식을 도리어 방어하는 기업이 사들이는 것으로 쌍방 공개매수 형태가 됩니다. 두 회사가 상호 10%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상호보유한 주식의 의결권이 제한되는 상법 규정을 이용한 것입니다.
    31.포이즌필(poison pill) : 이것 또한 적대적M&A의 방어전략으로 적대적 M&A 시도가 있을 때 주주들에게 싼값으로 회사 주식을 팔거나, 비싼값으로 주식을 회사에 되팔 수 있는 권리는 주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수기업에 막대한 비용을 전가시켜 인수 시도를 포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32.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 : 이것 또한 적대적M&A의 방어전략으로 인수대상 기업의 임원진과 직원들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하고, 싼값에 자사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스톡옵션)을 고용계약서에 명시에 인수 기업에게 큰 부담을 지우는 방법 입니다. 이것은 회사의 임원진과 경영진은 물른 직원들에게 인수후에도 안전성을 제공하고 인수기업의 인수비용을 높이는 것입니다.
    33.포이즌풋(poison put) : 이것 또한 적대적M&A의 방어전략으로 기업이 대출을 받거나 채권을 발행할 때, 앞으로 다른 기업이 인수하거나 다른 기업에 매각되면 채무를 일시에 상환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는 것입니다. 포이즌풋은 회사가 인수나 매각시 채권자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이었으나 적대적M&A 방어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34.경상수지(current account) : 제품이나 해외에 서비스를 사고판 총액에서 받은 돈과 내준 돈의 차액을 말함
    35.보아뱀전략 : 자신보다 더 큰 기업을 작은 기업이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인도의 타타그룹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싼 차를 만드는 타타모터스는 영국의 유명 브랜드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인수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했습니다.
    36.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에 나오는 용어 입니다.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것을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합니다. 이와 반대 개념을 주장한 존 메이너스 케인스의 보이는 손 입니다. 케인스는 시장에 정부의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보이는 손을 주장했습니다. 현재의 세계 경제는 보이는 손이 우세해 보입니다. 각국의 경제 이익을 위해 정부가 시장경제에만 맡겨 두지 않고 있으니깐요.
    37.풍선효과(balloon effect) : 풍선의 한곳을 누르면 다른 한곳이 불룩해 집니다. 이것을 경제에 접목해 특정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을 풍선효과라고 합니다.
    38.샤워실의 바보(fool in the shower room) : 샤워실에서 찬물과 뜨거운물을 반복적으로 레버를 조정해 샤워를 결국 못하는 상황을 바보 같다고 비유하는 말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정부의 과도한 정책으로 지나친 결과가 도래해 반대 정책을 취하면 곧바로 극단적으로 치닫는 형국을 말합니다. 샤워실의 바보는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주장으로 정부의 정책이 극단적이며 그 효과도 극단적으로 나타나 정부의 정책을 샤워실의 바보로 비유한 것입니다.
    39.지니계수 : 빈부격차와 불평등한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지니계수는 0~1 사이에서 1에 가까울 수록 불평등한 사회구조 입니다. 일반적으로 OECD 국가들은 0.2~0.5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 0.295 정도입니다. OECD 평균치 0.314 보다 조금 나은 정도입니다.
    40.엥겔지수(Engel confficient) : 한 가정의 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를 말함. 가계 소득이 높을수록 엥겔지수가 낮음
    41.슈바베지수(Schwabe index) : 한 가정의 지출 춍액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를 말함.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주거비의 규모는 높지만, 지출 총액 대비 주거의 비중은 낮아짐
    42.기업공개(IPO) : 특정기업 주식이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발행시장에 최초로 나오는 것을 기업공개라고 합니다. 그 목적은 회사 주식을 불특정다수의 투자자에게 공개해 분산 소유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상장 심사를 받기 전에 반드시 기업공개를 해야 합니다.
    43.GDP(Gross Domestic Product) : 국내총생산으로 국내에서 일정기간 동안 발생한 재화와 용역을 모두 포함한 것 - 기준은 지역(장소)으로 국가안에서 일어난 것은 모두 포함
    44.GNP(Gross National Product) : 국민총생산으로 국민경제가 일정기간에 생산한 최종생산물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총액 - 기준은 국민(사람)으로 외국인은 포함하지 않음
    45.GNI(Gross National Income) : 국민총소득으로 한 나라의 국민이 벌어들인 총 소득의 합계
    46.독점과 과점 : 독점(monopoly)은 한 기업이 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것인데 공공서비스 분야인 가스나 전기, 수도 같은 부분은 나라에서 인정한 공기업이나 일반기업이 나라의 감시아래 독점시장을 형성하는 경우 입니다. 과점(Oligopoly)은 몇개 기업이 시장은 모두 장악하고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과점의 경우는 시장 점유율이 우월적 지위에 있는 기업이 있는 분야인 이동통신, 자동차, 가전제품 등 초기 투자 비용이 엄청나고 개발 유지 비용이 막대하며 시장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 과점 시장이 형성됩니다.
    47.블랙스완(black swan) : 검은 백조라고 하기도 하는데 극히 예외적이고 알려지지 않아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주는 일이나 사건을 말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브렉시트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48.정보의 비대칭성 : 사람마다 어떤 사항에 대해서 알고 있는 정보가 똑같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들은 각종 경로를 통해 일반 개인 투자자 보다 훨씬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입수합니다. 이런 경우가 정보의 비대칭성이며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그 해당 전문분야에 대해서 경쟁할때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49.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 원뜻은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 다른 우량주식에 투자하여 차익을 내는 것을 말하지만 최근에는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자금을 빌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국가나 자산에 투자한 후 투자수익을 올리는 기법을 말합니다. 요즘은 일반적으로 캐리 트레이드라고 하면 앤화(일본)케리 트리이드를 말합니다. 일본은 오래 전 부터 거의 제로 금리 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도 일본 앤화를 빌린 돈으로 국내에 사채업을 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가 앤케리트레이드 입니다.
    50.BIS비율 : BIS비율은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약자입니다. 국제결제은행 입니다. 흔히 중앙은행의 은행 이라고도 합니다. BIS비율은 정확하게는 BIS자기자본비율 입니다. 스위스 바젤에 있는 국제결제은행 바젤위원회에서 정한 위헌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 입니다. 위험자산은 부실채권, 대출금 등 입니다. 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993년 BIS비율을 도입하였으며 BIS비율은 최소 8%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51.ROA(Return On Assets) : 매출액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 수치가 클수록 수익이 높다는 뜻. (ROA=당기순이익/자산총액)
    52.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로써 기업이 이윤을 얼마나 창출했는지 알아보는 지표. 연초에 투자한 비용대비 연말에 이익을 나타내는 값.(ROE=당기순이익/평균자기자본*100)
    53.제로금리 : 금리가 0% 인것을 말하며 경기부양책으로 사용합니다. 금리가 없기 때문에 돈을 모으지 않고 투자를 하거나 소비를 촉진합니다. 그렇게 돈이 시중에 많이 풀리면 경기가 부양 됩니다. 하지만 돈이 너무 풀리면 또 다시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져 물가가 오르는 것이지요. 또한 부작용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돈이 시중에 많이 풀렸지만 투자나 소비로 이어지지 않아 경기가 부양되지 않는 유동성함정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또한 풀린 돈이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에 유입될 경우 이는 곧 거품으로 이어져 실제 가치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부실채권을 양성하고 대규모 경제침체가 올수 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정부는 금리를 올립니다. 금리가 오르면 돈은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게 되고 일정 비율만큼 중앙은행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을 지급준비제도 라고 하고 돌아가는 돈을 지급준비금 이라고 부릅니다. 통화량을 조절해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54.마이너스 금리 : 말 그대로 금리가 0% 이하를 말합니다. 은행에서 지급준비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가 아니라 보관료를 내야 합니다. 은행의 페러다임을 바꾸는 것으로 정부가 마이너스 금리를 실시하면 금융업은 크게 요동칩니다. 은행의 주 수입은 예대마진으로 예금된 돈으로 돌려주는 이자와 대출금으로 받는 이자의 차이로 발생하는 이익을 말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취하게 되면 대출이자와 은행이자가 큰폭으로 좁혀져 예대마진이 크게 줄어듭니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취한 일본의 경우 대규모 은행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여 도산할 수도 있습니다.
    55.예대마진 : 앞서 설명한 대로 예대마진은 대출금리와 예금이자의 차익에서 발생하는 이익금 입니다. 우리나라 시중은행은 수입의 90%이상이 예대마진 입니다. 물른 미국의 상업은행은 63% 수준이라고 하니 우리와 차이가 납니다. 은행들이 예금으로 모은 자금을 자산운용이나 투자 등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대출이자가 수익의 대부분 입니다.
    56.환차익(exchange gain) : 환율이득 이란 뜻입니다. 보통 수출의 경우 대금지급일이 정해져 있는데 이때 환율이 변동하여 오르거나 내리면 환율에 의한 차익과 차손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환차익이나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환차손은 환차익의 반대 경우 입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선물환거래(헤징:hedging)가 있습니다. 미래에 받을 물건과 지급대금을 현재 시점에서 가격을 고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계약시점에서 환율로 고정해 두면 미래시점(만기일)에 환율의 변동에 상관없이 계약한 환율로 거래를 할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57.배드뱅크(bad bank) : 금융기관의 해결사 역활을 하는 기관으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저눈적으로 처리합니다.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면 부실채권이 됩니다. 배드뱅크는 이런 부실채권을 사들여 처리합니다. 배드뱅크의 주된 임무는 부실채권을 싼값에 사들여 이사삭감, 채무조정등을 통해 신용불량자의 갱생을 돕고, 부실채권을 가지고 있던 부실은행을 정상은행으로 바꾸어 정상영업할수 있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정부산하기관인 한국자산공사(KAMCO:캠코),와 민간기관인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UAMCO:유암코)가 있습니다.
    58.공정금리 : 한국은행이 다른은행에 빌려줄때 적용하는 금리로 여러 가지 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59.명목금리 :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금리로 은행에서 제시하는 금리. 이자율이 물가상승폭보다 낮은경우 제로금리가 될수도 있음
    60.실질금리 :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
    61.공금리 : 공정금리, 명목금리, 표면금리, 규제금리등을 아우르는 말
    62.실세금리 : 민간 금융기관이 적용하는 금리.. 시중은행에 예금해서 주는 이자나 대출받을 때 적용받는 이자율을 뜻함.
    63.콜금리 : 은행(금융기관) 사이에 급전이(초단기자금) 필요할 때 적용하는 금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지급준비율과 공정금리가 올라 시중은행은 자금이 부족해 져 콜금리가 올라감.
    64.리보금리(LIBOR) : 런던 은행 간 금리를 말하는 것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자금에 부가하는 금리입니다. 리보금리는 각 은행의 신용도에 따라서 올라가기도 하는데 이를 가산금리 라고 합니다.
    65.기준금리(key interest rate) : 한 국가를 대표하는 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됨. 한국은행이 시중은행들과 거래 할 때 사용하는 금리로 매달 둘째 목요일 아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기준금리는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이나 공정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시중의 통화량을 조정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변경하기도 합니다.
    66.집단대출 :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특정 집단에 대해 일괄적으로 승인되는 대출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분양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주에 필요한 중도금, 잔금 등의 총칭입니다.
    67.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 기업을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만드는 페이퍼컴퍼니. 단순히 M&A를 통한 기업의 인수합병과는 조금 다릅니다. 기업의 확장과 시장점유율을 늘리거나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하는 목적이 아닌 페어퍼컴퍼니를 상장한 후 우량기업인 비상장회사와 합병하여 우량기업인 비상장회사를 자동 상장회사로 바꿔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내는 구조 입니다.
    68.제1금융권 : 시중은행 6개사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외국자본), 한국시티은행(외국자본), 지방은행 6개사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특수은행 5개사 농협, 수협,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까지 총 17개
    69.제2금융권 : 제1금융권을 제외한 비은행금융기관으로 증권회사, 보험회사,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투자신탁회사, 종합금융회사, 신용협동조합
    70.제3금융권 : 제1금융, 제2금융을 제외한 금융기관. 대부업체 등 현재 대부업체 최고 이자율은 27.9%
    71.리디노미네이션 : 화폐개혁으로 화폐의 단위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경제 규모가 커져 화폐 단위가 지나치게 길어져 모든 금융 업무가 불편하기 때문에 이를 줄이고 축소하는 것입니다.
    72.비트코인 : 2009년 부터 발행된 가상화폐 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계속 올라 270만원 대라고 하는데 하루에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예측하기 힘들다.
    73.PBR(Price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PBR=주가/1주당 자산가치)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뜻. 결국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
    74.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 (PER=주가/1주당 예상순이익)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금에 비해서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 있다고 할수 있음.
    75.EV/EBITDA(Enterprise Value : 시장가치 /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세전영업이익) : 기업의 시장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현금흐름배수'입니다.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수치가 낮을 수록 저평가 되어 있다고 봅니다.
    76.불마켓(bull market)과 베어마켓(bear market) : 불마켓은 주식시장의 강세장(오름세)을 말하고 베어마켓은 약세장(내림세)를 말함
    77.공매도(short stock selling) :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하는 것. 한마디로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파는 것을 말합니다. 전제조건은 누군가에게서 공대도할 주식을 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환날짜가 정해져 있어 빌린 주식을 상환날짜 안에 돌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상환 날짜가 벌어주는 기간이라는 시간차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것으로 빌린 주식을 팔고 그 주식이 기간안에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면 떨어진 가격으로 다시 그 주식을 매수해 상환날짜 안에 돌려주면 공매도한 사람은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다만 리스크가 2가지 있는데 하나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오를경우 공매도 한 사람은 가격이 오른만큼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상환날짜 안에 주식을 매입못해 돌려주지 못한경우 결제불이행 사태가 발생하여 거래정지 또는 지급정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는 전주식에 대하여 공매도가 허용되고 있으나 금융당국의 결정에 따라 수시로 종목의 제한을 하거나 전종목에 대해서도 공매도를 제한 하기도 합니다.
    78.사이트카(side car) : 경찰 오토바이를 말하는 것으로 선물가격이 전날 종가에 비해 5%(유가증권시장), 6%(코스닥시장) 이상 등락한 채 1분 이상 계속될 때 발효됩니다. 사이드카가 발효되면 주식시장의 매매호가 행위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됩니다. 5분이 지나면 다시 정상거래가 가능합니다. 제한규정이 있는데 주식시장 매매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고, 하루에 1회만 발동 가능합니다.
    79.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 사이드카 보다 한단계 더 강력한 조치로 서킷브레이커는 원래 회로차단기라는 뜻으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 회로차단기처럼 주식매매를 일시정지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주식의 가격 제한폭이 2015년 6월 부터 종전 상하 15%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1단계 발동되던 서킷브레이커를 3단계로 발동하고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면 1단계 발동하여 20분간 모든 주식거래 중단한 후 10분간 호가만 접수합니다. 2단계는 15% 하락, 3단계는 20% 하락일 경우 발동합니다.
    80.액면분할 : 말 그대로 1만원 짜리 주식 1주를 5천원 짜리 2주로 나누는것을 말합니다. 액면분할로 주식의 1주의 가격이 낮아지면 그 만큼 주식 유동성이 높아져 현금화를 하기 쉽습니다. 참고로 액면가는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주권 액면에 적는 가격을 말합니다.
    81.증자 : 증자는 자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자본금은 발행주식 총수에 주식의 액면가액을 곱한 값입니다. 사업규모가 커지면 자본금이 더 필요해 지고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서는 주식을 더 발행하는 것입니다.
    82.유상증자 : 유상증자는 말 그대로 돈을 받고 새로 발행한 주식을 파는 것입니다. 주식은 파는 만큼 회사의 자본금이 상승합니다.
    83.무상증자 : 무상증자는 말 그대로 발행한 주식을 주주에게 공짜로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회사가 회계장부에서 자본금을 제외한 자본준비금 등 다른 명목으로 갖고 있던 재산을 전부 또는 일부 자본금으로 바꾸고 그 자본금 만큼 주식을 발행해 주주에게 공짜로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회사는 자본금이 늘어서 유동성이 좋아지고 또한 주주에게 주식을 공짜로 나누어 주어 회사 주식의 인기가 올라가 주식의 가치가 올라 갑니다. 결과적으로 회사도 주가가 올라 이득을 보는 것이지요.
    84.감자 : 감자는 증자와 반대로 자본금을 축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주들의 주식도 줄어드는 것입니다. 누적 적자가 커져 자본잠식(적자규모가 커서 자본금마저 까먹는 상황) 상태인 기업이 감자를 합니다.
    85.자사주매입(stock buy back) :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했는데, 이를 다시 사들일 때를 말합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가하락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사주매입은 보통 유보자금으로 하기 때문에 유통되는 주식의 물랴이 줄어들고, 주순당이익(EPS)과 미래 현금흐름을 향상지켜 주가를 올리는 작용을 합니다. 증자나 감자처럼 전체 주식의 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86.주식소각(share cancellation) : 이는 자사주매입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주순당이익=연간 순이익/총발행주식" 인데 총발행주식의 숫자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주순당이익이 증가합니다. 이는 곧 주가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자사주의 총발행주식이 줄어들면 자본금이 축소되고 그렇게 되면 부채비율이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87.코스피지수(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종합주가지수 입니다. 코스피지수는 기준시점의 상장종목 시가총액 대비 비교시점의 상장종목 시가총액에 100을 곱한 값입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시장의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 입니다. 현재 코스피가 2300선 이라면 1980년 부터 37년간 주식의 시가총액은 23배 오른 것입니다.
    88.코스피200 : 우리나라 대표하는 주식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 한것으로 전체 주식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89.코스닥(KOSDAQ) : KOrea Securities Dear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주로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일반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시장입니다. 미국의 나스닥을 본따 만들었습니다. 코스닥의 특징은 증권거래소 같은 특정장소가 없이 컴퓨터와 통신망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전자거래시장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코스피와 비교하여 시장 진입이나 퇴출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어서 고위험, 고수익 시장입니다.
    90.다우지수 : 미국의 제1시장으로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주가지수를 말합니다. 다우지수의 기준시점은 1896년 5월 26일 입니다. 미국 증시(다우지수)의 역사는 121년 된셈입니다.
    91.벌처펀드 : 파산한 기업을 싼값에 인수해 경영을 정상화한 후 비싼 값을로 되팔아 고수익을 올리는 자금입니다. 벌처펀드는 고수익을 노리는 헤지펀드나 투자신탁회사, 투자은행 등이 설립, 운용 합니다. 최근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면서 주주총회 대결을 이끈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도 대표적인 벌처펀드 가운데 하나입니다. 벌처펀드가 부실기업의 경영권을 싼값에 인수해 회사를 정상화 시켜 비싼값에 매각하는 경우도 있고, 특정 부동산이나 회사의 특정 자산을 노리고 인수 하는 경우도 잇습니다.
    92.선물거래 : 상품거래는 크게 현물과 선물로 나누어 집니다. 현물거래는 현재시점의 시세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선물거래는 미래에 사고팔기로 하고 상품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선물을 영어로는 futures라고 합니다. 선물거래는 상환일자가 정해져 있고 현재 시점에 시세로 가격을 지불하고 미래에(만기일) 물건을 받는 것으로 현재 시점보다 미래에 가격이 오르면 선물을 산 사람이 이득을 보는 것이고 현재보다 미래에 가격이 떨어지면 판사람이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선물거래 종목으로는 농산물이나 귀금속같은 현물들도 있지만 주식이나,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금융자산까지 선물거래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습니다.
    93.콘탱고 : 우리말로 선물고평가 라고 하는데,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습니다. 왜냐하면 미래시점에 받는 상품을 미리 사 놓는 것이므로 창고료, 이자료, 보험료 등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물보다 선물시장이 더 높은 콘탱고를 정상상태라고 합니다.
    94.백위데이션 : 현물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높을 때를 말합니다. 즉 역조시장 입니다. 보통 공급 물량이 부족해지거나 계절적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주로 발생합니다.
    95.베이시스(basis) :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 간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96.베이시스 제로 :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이 같아지는 것으로 선물의 만기일에 가까워 지면 현물과 가격이 같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97.선물(futures) : 종목을 주식이라고 한정해 설명해 보면 현물은 현재 주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선물은 현재 1000원 하는 주식을 미래(만기일)에 주식을 받기로 한 상품 입니다. 즉 그 상품은 계약서나 권리증서 같은게 되는 셈입니다. 현재 이 주식의 가격은 1000원 이기 때문에 이 선물을(권리증서)를 1100원 상태인 콘탱고 일때 는 선물(권리증서)를 파는게 유리하고 백위데이션 일때는 사는게 유리합니다. 왜냐면 만기일이 가까워 질수록 베이시스가 제로가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서 함정은 주가 자체 가격이 1000원에서 900이 되면 베이시스 제로 상태가 되더라도 선물(권리증서)을 900 이상에 샀다면 손해를 보게 되겠지요.
    98.롱숏펀드(long-short fund) : long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주식을 사는 것을 의미하고, short은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공매도해 차익을 남기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주가지수와 상관없이 일정한 절대목표수익(5~8%)을 내는 데 주력하는 펀드가 롱숏펀드입니다. 주식시장이 박스권을 유지하면 롱숏펀드에 자금이 많이 유입됩니다. 수익은 어느정도 챙기고 위험은 줄이는 이른바 위험분산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강세장인 종목에 숏이 들어가면 큰손실을 볼수도 있기 때문에 롱숏펀드를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고 합니다.
    99.ELS(Equity-Linked Securities) : 주가연계증권으로 투자금의 일부는 채권에 투자하고 일부는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옵션으로 구성된 일종의 파생상품 입니다.
    100.ELD(Equity-Linked Deposit) : 일반은행에서 예금으로 발행하는 ELS 입니다. 투자금 대부분은 안정적인 금융상품인 채권같은 곳에 투자하고 나머지 일부만 주가지수나 선물같은 고수익.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합니다. ELS보다는 원금손실위험이 적습니다.
    101.ELF(Equity-Linked Fund) : ELS와 비슷하지만 증권사나 은행에서 발행하고 자산운용사가 관리하므로 이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102.행동주의 투자자 :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린 외국계 회사가 벌쳐펀드 이면서 헤지펀드인 외국계 금융자본 일리엇메니지먼트 입니다. 이런 회사의 리더들을 행동주의 투자자라고 하는데요 특정기업 지분을 사들이고 경영권에 개입해 지배구조 변화나 주주배당 확대 등을 적극 요구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투자자를 말합니다. 대표적은 칼 아이칸 같은 사람입니다. 10대 행동주의 투자회사는 1.퍼싱스퀘어, 2. 그린라이트 캐피털, 3. 릴레이셔널 인베스터스, 4. 엘리엇 매니지먼트, 5. 재나 파트너스, 6. 밸류액트 캐피털, 7. 트라이언 펀드매니지먼트, 8. 스타보드 밸류, 9. 서드포인트, 10. 아이칸 엔터프라이즈
    103.올빼미공시 : 주식시장에 증권을 발행하는 업체는 의무적으로 공시(disclosure)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식거래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을 투자자에게 알려 주가가 공정하게 형성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공시는 2가지로 기업의 스스로 하는 자진공시와 법에 정한 의무공시 입니다. 여기서 장이 마감되거나 금요일 오후 같은 시간에 공시를해서 주식을 매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시하는 것을 올빼미공시라고 합니다. 치명적인것은 여기에 상장 폐지같은 공시도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104.VIX지수 : Volatility IndeX의 약어 입니다. 증시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입니다.VIX 지수는 CBOE에 상장된 S&P500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냅니다. S&P500은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선정한 미국 내 500대 최우량기업을 말합니다. 보통 VIX지수가 오르면 불안심리가 올라 주가는 떨어집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VKOSPI가 있습니다.
    105.조세피난처 : 역외탈세는 납세자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마치 다른 나라에 사는 것처럼 위장 하는 것을 뜻합니다. 역외탈세의 대표적인 방법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이를 활용해 세금을 내지 않는 것입니다. 조세피난처로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북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있는 바하마, 버뮤다, 케이맨제도, 말레이시아의 라부안, 키프로스, 스위스 등이 잇습니다.
    106.우회상장 : 상장은 앞에서 살펴 보았듯이 기업공개를 통한 불특정다수에게 주식을 분산시키며 증권거래소에서 사고팔수 있는 자격을 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상장 절차 없이 우회적인 방법으로 상장하는 것이 우회상장 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부실한 상장기억이 우량한 비상장회사와 인수합병 하는 것입니다.
    107.신용등급 :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회사로 부터 신용등급을 받아야 하고, 구가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돈을 조달하려면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회사로부터 국가신용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국내 신용평가회사는 나이스홀딩스, 나이스평가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기업평가 등 입니다. 일반적으로 18개 등급으로 나누며 AAA, AA+ 식으로 CCC, CC, C, D 최하등급이 D 입니다. BBB 까지 투자적격등급이라고 하며 그 이하는 투자부적격등급이라고 합니다. 국가신용등급은 보통 21등급으로(피치는 24등급) 나누는데 세계 3대 회사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무디스, 피치 입니다. 우리나라는 2016년 S&P와 무디스에서는 3등급인 AA 를 받았고 피치에서는 4등급인 Aa3 등급을 받았습니다.
    108.외환보유고(foreign exchange reserves) : 일정시점에 한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채권의 총액입니다. 너무 적으면 대외채무를 갚지 못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게 되며, 너무 많으면 환율하락 등의 부작용이 생깁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3,739억달러 이지만 외채는 4,034억달러기 때문에 안심할 수준은 아닙니다.
    109.디커플링(decoupling) : 커플링(동조화)의 반대 개념으로 한나라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세계경제 흐름과 따로 노는 현상을 말합니다. 미국의 증시가 하락하면 우리나라 증시도 하락하는 것을 동조화 라고 하면 디커플링은 미국 증시가 떨어져도 우리 증시는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110.셰일가스 : 세계 3대 원유는 WTI(West Texas Intermediate)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브랜트(Brent)영국 북해유,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유 가 그것입니다. 세계 에너지산업의 패권을 좌지우지할 에너지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셰일가스의 등장입니다. 셰일가스는 천연가스의 일종으로 지하 3,000미터에 위치한 셰일암석 사이에 있는 에너지 입니다. 석유, 석탄보다 품질이 좋고 열효율이 높아 각광받고 있습니다.
    111.롱테일전략(long tail) : 머리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소외된 긴 꼬리 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팔리는 20%를 머리 안팔리는 80%를 긴꼬리로 보는 것입니다. 20%소수의 상품이 매출액의 80%를 차지한다는 파레토의 법칙과 대치되는 개념입니다.
    112.통화스와프(currency swaps) : 한 나라의 돈과 다른 나라의 돈을 교환하기로 사전에 맺는 약속을 말합니다. 미국을 예로 들면 통화스와프를 300만달러 협정을 체결해 놓는다면 우리가 필요시 언제든지 300만달러를 빌려올 수 있습니다. 외환보유고를 순간적으로 확보해 환율을 안정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113.사모펀드 : 여기서 사모는 사사로이 모은 것 이란 뜻입니다. 즉 공모가 아닌 개인적인 친분 등을 통해 사사로이 모은 펀드모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투자신탁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사모펀드인 경우 투자신탁업법에 따른 100명 이하가 되고, 증권투자회사 설립을 위한 사모펀드의 경우 증권투자회사법에 의한 50명이 한도 입니다. 공모펀드는 주식이나 채권, 유가증권 등에 한 종목에 투자금액 총액의 10%를 투자할 수 없는 법정장치가 있는 반면 사모펀드는 그런 제약이 없습니다. 먹튀 논란에 있는 사모펀드의 대표적인 사례가 론스타 입니다. 외환은행 매각을 놓고 막대한 수익에 비해 세금은 조금 내어 악명을 떨쳤습니다.
    114.지주회사(holing company) : 지주라는 말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지주회사는 자회사나 다른 회사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경원권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지주회사는 일반적인 순환출자 방식의 대기업의 지배구조와 비교해 매우 단순하며 지배구조가 단순하기때문에 기업의 투명성 또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되면 각 자회사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지분(지주회사가 자회사 지분 20%이상 소유)을 소유해야 하므로 지주회사에 막대한 자금력이 필요하며 자회사에 연결고리가 단순해 지는 만큼 그 결속력이 약화되어 자회사의 경쟁력 약화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115.메타내셔널(metanational) : 해외지사에 본사의 핵심기능까지 위임하는 메타내셔널 기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초국적기업이라고도 하는데 각 나라에 설립된 지사에서 연구개발이나 핵심부품생산 등을 하지 않고 각국의 초국적기업들이 직접 현지에 맞는 개발과 핵심부품등을 생산하며 각국의 경영전략까지도 지사에서 결정합니다.
    116.키코(KIKO) :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을 막는 환율 파생상품 입니다. 키코는 일종의 통화옵션으로 원화와 달러화등 서로 다른 통화를 일정한 환율로 교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파생금융상품입니다. 환율이 상한선 보다 높아지면 시장환율보다 싼 가격에 외화를 팔아야 하고, 환율이 약정범위 하하선보다 낮아지면 통화옵션 계약이 무효화되어 환율하락 위험을 기업이 부담하게 됩니다. 환율이 약정범위 내에서 변동하는 경우 기업에게 유리한 환율로 외화를 매각할 수 있지만, 환율이 약정범위를 멋어나는 경우에는 환율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기업이 그대로 떠안게 되는 구조입니다. 2005년 시티은행이 키코르 처음 소개했을때는 환헤지기법은 미래시점 환율을 미리 고정하는 선물환거래였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습니다. 환율이 설정구간을 벗어나 오르게 되면 2~3배로 비싸게 달러를 구입해야하는 규정 때문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 왔습니다. 키코와 비슷한 피봇과 스노볼이 있는데 피봇은 키코와 비슷하지만 환율이 내릴때도 2~3배로 약정환율을 사야하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117.구글세 : 말그대로 미국의 다국적기업 구글에 매기는 세금을 말하지만 보통 구글처럼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도 법을 악용해 세금을 회피하는 다국적기업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국가들은 다국적 기업의 서버가 자국 내에 있을 때만 세금을 부과합니다. 그런데 구글코리아 서버는 아일랜드 법인에 있어 한국에서 검색 광고나 플랫폼 사업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 대부분에 대해 세금 징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구글세를 제정해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관련 법들과 제도를 잘 정비해 다국적기업의 세금 탈루를 막아야 할것입니다.
    118.더블 아이리시(double Irish) : 다국적기업이 법인세를 낮추기 위해 쓰는 세금회피 기법입니다. 더블 아이리시는 아일래드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2개의 법인을 말합니다. 더치 샌드위치는 네덜란드(Dutch) 법인 1개를 말합니다. 즉, 아일랜드 기업 2개를 빵이라고 생각하면 네덜란드 법인은 그사이에 들어가는 치즈로, 결국 샌드위치가 되는 것입니다. 더블 아이리시는 해외사업 총괄법인을 법인세율이 낮은 아일랜드에 만든 뒤 자회사 로열티라는 형태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다시 한번 버뮤다 등 조세피난처로 옮겨 납세액을 줄이는 방식을 말합니다. 아일랜드의 법인세율은 OECD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12.5%에 불가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아일랜드의 조세정책이 속지주의 라는 것입니다. 속지주의는 국가나 사람에 대한 법의 효력이 자국 영역의 기준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조세피난처에 있는 아일랜드 자회사는 본사인 네덜란드 법인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셈이지요. 세계의 다국적기업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등이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119.파생상품(derivatives) : 환율이나 금리, 주가 등의 시세변동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래의 특정시점에 특정가격으로 상품이나 주식, 채권 등을 거래하기로 계약하는 일종의 보험성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선도와 선물을 꼽을수 있습니다. 선물거래는 앞에서 살펴 보았고, 선도거래는 선물거래와 비슷하지만 규격화된 상품을 거래하는 선물과 달리 계약서 형태로 거래하는 것이 차이점 입니다. 예를 들면 배추밭에 배추를 수확 시기인 가울에 정한 가격에 모두 매입하기로 계약하는 것이 선도거래 입니다. 수확시기에 배추의 값이 얼마가 되었던 간에 계약당시에 정한 가격에 모두 매입해야 하는 것이지요. 옵션거래는 어떤 기계나 장소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 등을 계약하는 것입니다. 옵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용권 이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파생상품은 금융공학에서 발생했습니다. 1990년 냉전시대가 종식된 후 공학 전공자들이 대거 금융에 유입되면서 생겨난 것이 금융공학입니다. 금융공학으로 생겨난 파생상품들은 그 구조가 복잡하고 파는 사람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불완전판매가 흔한것도 그 이유입니다.
    120.스톡옵션(Stock option) : 회사가 직원에게 미래에 자사 주식을 미리 정해놓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이와 유사한 것이 우리사주가 있습니다. 우리사주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게 하여 기업의 경영과 이익분배에 참여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스톡옵션은 미래에 정한 가격에 자신들의 회사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므로 직원들은 회사의 주식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고 그로 인해 회사는 성장하는 제도 입니다. 3년후 현재 시가나 아님면 그 보다 싼 가격을 정해 몇주를 살수 있게 정하는 옵션입니다.
    121.AIIB(Asia Infra Investment Bank) :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입니다. 도로, 항만, 토목, 통신 등 인프라 건설자원에 투자하는 은행을 말합니다. 중국의 주도하에 탄생한 은행으로 현재 ADB(Asia Development Bank)가 그 역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생한것이 특징입니다. 일본과 미국의 주도하에 있는 은행들을 배제하고 새로이 중국 주도하에 있는 은행을 탄생시킨것이죠. 우리나라는 지분율 3.81%로 5위 입니다.
    122.양적완화 :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의 채권을 사들이는 형태로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하는 통화정책 입니다. 금리인하와 같은 경기부양책 이지만 금리가 낮아 금리를 더이상 하향할 수 없을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123.TTP(The Trans-Pacific Paternership)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입니다.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등 12개국이 무역 장벽을 없애고 시장을 개방해 무역 자유화를 이룩하자는 취지로 설립됐습니다. 거대 FTA 개념입니다. TPP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주도로 공공해 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 출범 3일 만에 TTP를 탈퇴하는데 서명했습니다. 미국이 탈퇴한 TTP는 의미가 없지요. 중국의 AIIB 설립등과는 차별되는 행동이지요.
    124.기축통화 : 국가 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에서 기본이 되는 통화라는 뜻으로 대표적인 통화가 달러화 입니다. 달러는 2차세계대전 이후 최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이 전세계 금융과 통화의 주도권을 쥐면서 자연스레 기축통화 자리를 꿰찼습니다. 영국 파운드화도 영어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축통화 입니다. 다음으로 유로가 생겨 나면서 유로화도 기축통화 대열에 합류하였고 최근에는 위안화도 기축통화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미국 달러화, 영구 파운드화, 유럽의 유로화, 일본의 앤화, 중국의 위안화가 5대 기축통화가 되었습니다.
    125.신자본주의 : 전세계 금융시장의 급속한 발전과 새로운 금융상품 등장이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경제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기존 자본주의가 기업경영 중심의 산업자본주의 였다면 새롭게 부상하는 신자본주의는 글로벌 금융자본주의 라는 얘깁니다. 즉, 신자유주의와 비슷한 맥락으로 자본주의에 금융정책에 정부가 일정부분 개입해 투기세력인 글로벌 금융자본으로 부터 부도덕한 행위를 경계하자는 취지입니다. 금융시장도 예금, 채권, 주식에서 벗어나 옵션, 선물, 스와프 등 파생금융상품이 속속 등장한 점도 글로벌금융자산의 활성화 하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126.토빈세 :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토빈의 이름을 딴것으로 국제투기자본의 이동에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는 외환거래가 축소되고 정상적인 자본유출입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나 1997 IMF 사태가 국제투기자본의 과열된 투기로 인해 발발 됐다는 점에 미루어 볼때 토빈세는 고려해 볼만 합니다. 다만 그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신중해야 할것입니다.
    127.금(Gold) :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귀금속 입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입니다. 그것은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비롯된 손실을 막기 위해, 화폐의 가치를 지니는 상품으로 보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전손실을 막는 안전한 대비책이 될수 있습니다. 금값은 달러 가치와 상광이 있습니다. 달러가치가 오르면 금값이 내리고, 달러가치가 내리면 금값이 오릅니다. 전세계 모든 금은 15만톤, 국가가 보유한 금중 1등은 미국으로 8,133톤 우리나라는 104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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