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20210510
허리가 나갔습니다.
서있기도 힘들더라고요.
토욜에 삐끗한 거 같은데 약 먹고 스트레칭해도 안 되서 병가를 내고 월요일 오전 부랴부랴 병원을 한 걸음 한 걸음 떼며 갔습니다.
살도 찌고 그런 상황에서 척추의 디스크가 얇아져 있고 좌측하지 신경도 누르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주사만 허리에 8대를 맞았습니다.
물리치료도 받고요.
그랬더니 좀 걸을만 하네요.
하지만 육아때문에라도 허리를 안 쓸 수 없는 상황이라 계속 허리는 뻐근합니다.
하아... 허리가 다쳐보니 디스크 환자분들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지 살짝 공감이 가네요.
내일 출근이 걱정됩니다. 일도 많고 출장도 있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