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ube uplode test: 디튜브에서 영상 업로도 해봤더니...

안녕하세요. 한겨레TV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스티밋과 연동되는 영상 플랫폼 디튜브(

관련기사: 유튜브 노리는 블록체인 영상 플랫폼, ‘디튜브’
-http://www.bloter.net/archives/301240

1.6분20초 영상 업로드에 1시간

우상단 업로드 버튼을 눌러 로컬 피시의 영상을 드래그하면
쉽게 업로드가 되는데요.
문제는 업로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테스트한 영상이 6분20초였는데, 2시24분 업로드 시작해
3시25분에 업로드가 끝났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잘 모르겠으나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던 분들이라면
업로드에 엄청 답답함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모든 영상 플랫폼의 발전 과정이 그렇지만,
초기엔 서버나 네트워크 등의 문제로
스팟 영상이나 짤방을 중심으로 붐업에 치중합니다.
그러다보니 플랫폼 초기엔 짧은 영상이 대세인데요,
디튜브도 그런 경향을 따라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디튜브는 사이트 업그레이드에도 블록체인 방식이 적용돼
서비스 개선이 더디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로드 시간 등의 문제는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제목, 발문, 태그, 대표 쎔네일 넣기

제목은 아직 한국권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앞은 영어로 쓰고 뒤에 한글로 한번 더 써주었습니다.
발문은 그냥 한국말로 썼구요.
태그는 스티밋과 같이 한글 태그가 먹지 않습니다.
첫번째 태그가 대표 태그가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영상은 강아지와 관련된 영상임으로 'puppy'로 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kr'이나 'korea' 태그를
추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태그 아래 'Advanced'를 누르면
스티밋과 연동이 돼 발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업로드가 완료되면 대표 사진을 올릴 수 있는데요,
영상 장면 가운데 스냅촬영을 해 썸네일을 추출하거나
미리 대표 이미지를 만들어놓았다면 '업로드 스냅' 버튼을 눌러
썸네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스냅촬영의 경우 로컬 피시에 다운로드 폴더 등으로
저장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업로드 스냅'을 클릭해
로컬 폴더에 다운로도된 이미지를 첨부하셔야 합니다.

대표 이미지를 올리는 스냅까지 완료되고
위 아래 '제출' 버튼을 누르면
디튜브 채널에 영상이 올라가면서
스티밋 블로그에도 피딩이 됩니다.

많이 아쉬운 UI와 480p 화질

채널에는 저런 식으로 업로드된 영상이 표시가 됩니다.
유튜브처럼 채널 페이지가 세련되게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채널에서 썸네일을 클릭하면
영상 플레이창으로 넘어가는대요,
보시는 것처럼 화질은 480p만 제공합니다.
피시 기반에서 HD 화질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겐
화질이 많이 떨어져 보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모바일 기반에선 별 문제없이 구동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플레이어는 버퍼링 없이 비교적 원활하게 구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좋아요 싫어요 추천 옆에 임베딩 태그를 제공합니다.

스티밋 블로그 페이지에서 구동 모습도 많이 아쉽습니다.
유튜브와 비교했을 때 쎔네일이 너무 작아 보이네요.
역시 모바일 페이지에 최적화한 쎔네일 구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플레이어 화질 및 유아이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디튜브 영상 업로드 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요,
다음에는 공부가 되는대로
디튜브 수익 설정 등 다른 것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