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에 핀란드] 4-2화 핀란드 사는 한국엄마들의 출산, 육아 이야기(2)

in #dsound6 years ago (edited)

유튜브 방송스틸화면 4-2화.jpg

핀란드맘과 한국맘은 어떻게 다를까요? 또 아이들을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차이도 있을까요? 오늘 '핀란드 사는 한국 엄마들의 출산, 육아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가 새롭게 업로드 됐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노는 공간인 Avoin Päiväkoti에 가면 그 차이가 분명하게 나요. 저는 아이를 위해 장난감 상자를 꺼내주고, 적극적으로 아이의 놀이에 개입하려고 하는 반면, 핀란드 엄마들은 아이에게 개입하지 않고 조용히 지켜봐 주거든요.

얼마 전 아이의 글자 교육은 언제쯤 시작하면 좋겠냐고 핀란드 선생님께 물어봤을 때 해주신 말씀도 인상적이었어요.

"우리 첫째 아이는 7살에 글을 뗐고, 막내는 4살에 글을 뗐어. 그건 아이마다 달라. 이때 중요한 건 그룹 안에서 어떻게 지내는지(How to be in a group)야. 이번엔 니가 먼저하고 그 다음엔 내가하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겠어? ABCD를 몇 살에 읽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그밖에 네우볼라(neuvola) 모성보건 시스템이나 중고장터 문화, 유모차 동반 1인 버스비 무료 혜택, 아이 엄마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서 다양하고 깊게 나눠봤습니다.

어느 때보다 애착이 가는 이번 방송,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지금 함께 만나러 가보시죠!

*저희 내귀에 핀란드는 스팀잇 DSOUND, 팟빵, 팟캐스트, 유튜브를 통해 온에어하고 있습니다.

🎧팟빵: podbbang.com/ch/16189
🎧유튜브: youtu.be/Q7KlpPPdb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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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글읽는거는 나중에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네요.
글을 빨리 배우면 창의력이 떨어질거 같아서...

어디에서나 그런 사람이 있고, 문제가 있지만 인식자체가 다르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아이를 키우는 태도의 다름은 결국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다름으로 이어질텐데요.
20분쯤까지 듣고 댓글 달아요~ 나머지도 이어서 들을게요 :-)

핀란드 헬싱키 딱 3일 있었다 다시 탈린으로 돌아왔어요. 핀란드 너무 감동. 그냥 선진국이 퐉퐉 느껴짐. ㅠㅠ흑흑. 감동먹고 돌아왔다능. 너무 추워서 그래서 그렇지. 춥지않았다믄 진심 이민 고려했을듯.

제 생각도 부모의 역할은 개입보다는 지원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저는 두 아이를 6살에 유치원 졸업전에 한글을 가르켰는데, 어설프게 지금까지 잘 견뎌내 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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