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교도소 이야기 - [Orange is the new black]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여자 교도소 이야기입니다.
교도소 이야기로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봤던 'OZ' 같은 작품도 있었지만 주인공이 범죄자란 설정 자체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또 어둡고 칙칙하고 매우 음울하고 음산할 것 같아서 안 봤는데요. 뭐 괜찮은 게 없나 하고 살펴보다, 1, 2회 보고 완전 꽂혀버렸습니다. ^^
보다가 검색해보니 '왕좌의 게임'에 이어서 2위를 한 드라마라네요. ㅋ ^^;;; 몰랐다죠.
시즌 5까지 방영되었고 시즌 6과 7이 방송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인공 파이퍼 채프먼입니다. 대학생 나이때 알렉스 보스란 마약판매상과 레즈비언이었습니다. 그때 알렉스의 부탁으로 마약자금을 운반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헤어지고 사랑하는 남자가 생겨서 결혼을 약속합니다. 그런데 10년 전, 마약자금을 운반해준 일이 체포된 마약범들에 의해 드러납니다. 그 결과 15개월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로 갑니다.
좀 어리버리한 면도 있고 착하고 매우 평범한 성격으로 온갖 범죄자들이 있는 교도소에서 온갖 일을 겪고 좌충우돌 살아갑니다. 좀 맹한 면도 있으면서도 착해서 보다보면 웃기기도 하고 연민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나중에 4, 5시즌 정도 가면 변모해서 더 독해진다더군요. ^^
채프먼을 교도소에 가게 한 원인제공자 알렉스 보스입니다.
마약조직에 있던 여자로 교도소에서 채프먼과 마주치게 됩니다. ^^
이외에도 많은 주요 등장인물들이 있습니다. 교도관 중에서도 착한 이도 있고 변태도 있고 악질도 있고 다양합니다.
분위기는 (나중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잔인하진 않습니다. 사이사이 수감된 사람들의 과거 이야기가 끼어있어서 휴먼 드라마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선정성은 조금 강합니다. 가슴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보여주고 섹스 장면도 가끔 등장합니다. 초반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교도소 이야기에서 흔히 등장하는 파벌과 세력 싸움, 언제 공격당할지 모른다는 긴장과 불안 같은 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쉽게 시청이 되고 캐릭터들 개성이 강하고 나름 매력이 있어서 몰입도를 높입니다.
아주 유명한 드라마라니 많이 보셨겠지만, 안 보셨다면 보세요.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4.5 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