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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낭독영상] 글 읽어주는 여자 #005 봄멀미를 하는 날 written by @sunghaw

in #dlive6 years ago

아이디의 스펠을 정성껏 한자씩 읽어주시는,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의, 아주 약간 불안정하게 떨리는 톤이 매력있는.. 상상했던 이상으로 넘 아름다운 방송이네요.

저는 시를 읽으면 항상 뭔가 2%가 아니라 98%가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아마도 이런 감성적인 목소리가 아니어서 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ㅠㅠ
덕분에 승화님의 시 감상도 잘했습니다.

멀미를 하면서......

하고 끝나버리는 방송의 여운이 길게 남을것 같은 느낌이에요.

원래 라디오나 팟캐스트 등을 잘 챙겨듣는 편이 아닌데, 배작가님의 방송은 감성에 목마를때 찾아 듣게 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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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씽키님, 바쁘실텐데 결국 다 들어주셨군요 ;ㅂ; 감사하고 송구합니다. 저 덩치와는 다르게 뱃심이 약해서 목소리가 떨리는 게 살짝 콤플렉슨데 그걸 읽어내셨네요 ㅎㅎ (오늘부터 복식호흡과 윗몸일으키기를 열심히....)

아름다운 방송이라고 해주시니 제 마음이 막막 고와지는 기분이 들어요. 씽키님은 어떻게 이렇게 고운 활자를 잘 모아서 써주시는지. 늘 감격입니다.

가끔씩, 주의 깊게 듣지 않아도 괜찮은 편안한 백색소음이 필요할 때 찾아주세요 😉 편안한 월요일 보내시고요~

배작가님! 컴플렉스라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너무 아나운서같이 매끈한 방송보다 약간은 이렇게 떨림이 있는 쪽이 훨씬 매력적이에요. (저는 그래요 ^^)

윗몸일으키기는 조금만 하시고 좀 더 그런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안될까요? :D
백색 소음이라기엔 너무 귀기울여 듣게되는 방송이었습니다. (근데 왜 저를 칭찬해 주시는지 쑥스...ㅋㅋ) 배작가님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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