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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낭독영상] 글 읽어주는 여자 #004 봄인 줄 알았다 written by @bree1042

in #dlive6 years ago

정말 대박인데요..
차분하신 목소리와 시까지..

시는 마지막의 구절이 없다면 무언가의 아쉬움이나 사랑이야기로 들릴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방점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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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테디님 ^^
그 마지막 한 줄, 앞선 싯구가 차곡차곡 쌓였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절정과도 같은 부분이죠.
브리님이 시를 쓰신 2016년 3월은 시의 단단한 배경이 되어 주었고요.

곱씹어 이해할 수록 좋은 시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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