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화호에 가다.

드라이브겸 사진도 찍을겸 아들과 안산 시화호 갈대숲에 갔다.
지난번 비봉 갈대숲 보다 넓고 갈대숲 디자인이
오밀 조밀 해서 볼거리가 많았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시화호 둘레 길엔
하늘 높이 솟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갈대숲을 바라보며 산책을 하니 한낮 더위도
잊게 하는 신선 놀음이였다.

그넓은시화호를 뒤덮은 갈대가 가을엔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리라.
그때 다시 갔으면 좋겠다.

바닷물을 막아 호수를 만든 시화호가
정체된 호수의물이 썩어 심한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보도를 들은바 있는데
시화호에 바닷물을 섞어줌으로 지금과 같은 모습의
시화호가 된것이다.

자랑스런 환경을 이루어낸 모든 사람들 에게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