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구립도서관 방문기

in #diary7 years ago (edited)

지난 목요일 사평역 근처에 있는 반포구립도서관에 다녀왔다. 정확한 이름은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페북에서 자기계발서를 잔뜩 추천받았는데, 전부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어서 근처 도서관을 알아보던 중 여기가 괜찮아 보였다. 집에서는 3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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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좋아보였던 외관. 5층짜리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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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1층에는 인포메이션과 카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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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마자 한 일은 카드 발급받기. 인터넷으로는 이미 가입했지만 플라스틱 카드가 있어야만 종이책과 전자책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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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별로는 이렇다. 사람들이 있어서 층별로 내부를 찍지는 못했다. 번역 작업을 해야 해서 노트북 놓을 곳을 찾아다녔는데, 4층 노트북석에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어서 좋았다. 다른 열람실이나 자습실에는 콘센트가 거의 없었다. 자료실의 규모는 내가 알고 있는 다른 도서관(서울대 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이 비교대상으로 적절치 않아 잘 모르겠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장서가 총 십만여권이다. 내가 찾으려던 책은 다 있어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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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서 추천받은 책들. 나머지 책은 전자책으로 구입 또는 대여할 수 있어서 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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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붙어있는 공지사항들. '서울시민카드'라는 건 처음들어봤는데, 서울시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통합해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인 것 같다. 아직 이 도서관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서울시민카드라든지, 도서관이라든지, 서울시는 잘 이용하면 훌륭한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혹은 '왜 서울시는 이런 걸 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는 것들 중 다수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 이후로는 지하철과 버스에서 광고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아마도 내 주위는 대학생들이 많아서 대학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의 자원을 이용하지 않는 것일 수도. 훈련 들어가기 전에는 종종 도서관에 들러서 책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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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도서관은 다 마찬가지인가 봐요
콘센트 있는 열람석은 항상 인기폭발이죠ㅋㅋ
옆 열람석과의 시선가리개용으로
종이파일 같은것들 덕지덕지 붙은 풍경이 떠오르네요 ㅎ

네 콘센트있는 자리는 다 차지했더라구요 그래도 노트북자리가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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