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in #dclick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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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 조지훈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랑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 있어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그어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밤에 울어보리라
울어서 멍든 눈흘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

한 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또 한 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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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보팅하고 디클릭하고~ 보클 한다고 하면 되는 거군요? 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깨달음을 얻으셨군요 ^^
방문 무한 감사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보클로 응원하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무한 감사합니다 ^^

보클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용~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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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월욜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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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 사랑 보클 사랑 ^^

ㅎㅎㅎ 감사합니다

새명을 드립니다.ㅋㅋ

ㅋㅋㅋ 긁적긁적 ^^ 감사합니다

보클로 응원하고 갑니다 ^^

유럽 저도 데리고 가세요 ^^

마음을 담아 디클릭 꾸욱~ +_+!
멋진 시와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덕분에 마음 공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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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보팅 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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