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탱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 더 빛을 발하는 보석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멋진 사람중에 한 명이 "알 파치노"가 아닐까 합니다.

대부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고 그 이후의 그가 주연했던 대부분의 영화들은 영화사에 깊게 각인된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배우로써 연기의 스펙트럼이 무척이나 넓고 깊은 배우죠.

이 영화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퇴역한 장교의 시선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사고와 그 사고로 시력을 잃은 후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장교로서의 삶을 마감하게 되는데요.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하기 위해 주말동안 자신을 돌보기 위해 찾아온 알바생인 찰리(크리스 오도넬)와 마지막으로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영화 "여인의 향기"는 탱고와 함께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탱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배우의 모습에서 알 수 없는 서정이 느껴지네요. 서정을 깊게 품고 있는 작품은 그 가치도 시대와 상관없이 오래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멋있는 남자의 향기나는 탱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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