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우여곡절의 주말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아침 출근길에 보니 미세먼지의 시즌이 돌아오는가봅니다.
제 코가 난리나기 시작했네요... ㅠㅠ
주말에 제가 주말부부로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
주말에 위에서 언급한 일은 차곡차곡 후다닥 다했지만,
갑자기 1호가 아파서 응급실을 갔었네요.
시장을 갔다가 음식을 먹은 것이 잘못되었는지,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기침을 하면서 호흡이 어렵다고 해서 갔습니다.
위의 사진은 많이 호전되고 나서 아이가 남겨 달라고 하기에 찍어본 것입니다.
1호가 숨이 쉬기 힘들다고 하니 눈에 보이는 것이 없더군요.
자동차를 빨리 몰아 인근 병원 응급실을 갔었습니다.
가는 도중 1호가 이러더군요. "아빠.... 숨 쉬는데 힘이 많이 들어요..... 만약, 병이 낫게 되면 아빠 말씀 잘 듣고 효자될께요...."
그러길래 "건강하게만 크면 된다."고 말하며 병원에 와서 빨리 치료를 하였네요....
두어시간 치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를 씻기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일주일동안 음식 조심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한시간 뒤 2호와 1호가 또 싸웁니다.
1호가 싸우고 억울하다는걸 보니 이제 한시름 놓습니다.
아팠으면 저러지도 않을거 이기 때문이지요.
1호 보고 제가 한마디 합니다.
"1호야.... 괜찮아지면 아빠 말 잘 듣고 효자 된다메??"
그러니 1호가 절 보고 씩 웃고 그냥 가버리네요.... ㅎㅎㅎ
저는 속으로 '그만하길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2호가 억울하다고 훌쩍 거리면서 오네요...
이런게 아이들 키우는 재미(?)이고, 부모가 되는 과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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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으셨겠네요, 그럴땐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시름 놓았다니 다행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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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라셨겠습니다 ㅠㅠ 일상으로 돌아오게되어 다행입니다!
멋진아빠이십니다!
말씀 감사드리며, 멋진 아빠는 아닌거 같습니다. ㅠㅠ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이에요.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라 그런지, 아픈 분들이 자주 보이네요.
1호 2호.. seunglimdaddy님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넵... 말씀 감사합니다. ^^
호전되어 다행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애들 키울땐 정말 겁이 덜컥 나지요..."다 크면 좀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은 아예 거두어들여야 할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 나아졌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1호는 어느정도 커서 걱정을 놓았는데, 말씀처럼 그렇지 않네요...^^;;
아이고 ㅠㅡㅠ
진짜 마음 많이 졸이셨겠어요 ㅠㅡㅠ
저도 위생관리 업무를 하지만 식품은 내 자식 먹인다는 마음으로 깨끗하게 믿음가게 만들어야 하지오 ㅠ
아니면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을까요?
아무쪼록 앞으로는 아이도 부모도 놀랄일 없기를 바랍니다.
2호도 먹었는데 괜찮은걸 보면, 요즘 1호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 것일 수도요... ㅠㅠ
아이구~ 많이 놀라셨겠네요!! 아이에게 안맞는 뭔가가 있어나 보군요!
그래도 병이 나으면 효자가 된다니...참 기특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병이 나으니 효자라고 한 말은 까맣게 잊어버리네요....
주사약에 그런 성분이 들어있나 봅니다 .ㅎㅎㅎ
많이 놀라셨겠네요.
그럴때 일수록 항상 운전 조심하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
다행입니다.
아이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짠하네요
넵... 눈에 보이는 것 없이 빨리 병원으로 갔네요... ㅠㅠ
놀라셨겠어요 ㅠㅠ
괜찮아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건강하게 옆에 있는거 자체가 이미 효자지요^^
넵..... 아이들 컨디션 안좋을 때 음식 조심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