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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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3박 4일간의 아세안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하는데 현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남북이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항공 관련 실무회의를 개최합니다. 남측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실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실무자 5명이, 북측은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대표로 참석합니다. 북측이 먼저 제안한 이번 회의에선 국제항로 개설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북이 지난 11일부터 전방 감시초소, GP를 철거하기 시작한 가운데 북측이 GP를 철거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은 그동안 주로 굴착기를 동원해 GP를 철거해왔습니다. 어제는 굴착기가 접근하기 어려워GP 상부구조물을 폭파 하는 방식으로 철거했습니다.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핵 목록 신고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전제조건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핵무기와 개발시설을 확인하는 게 2차 정상회담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의 예산 처리 시한이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야가 대립하며 예산안의 증액과 삭감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던 국회 본회의마저 무산되자 여야의 공방이 더욱 격해지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두 달이 됐는데요, 서울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급등한 것에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 앞으로 하락폭이 커질지,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에 고의성이 있었다고 결론 내리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적절했냐는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참여연대측은 금융당국에 삼성물산에 대한 감리요청서 제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해외 서버를 이용하는 국내 불법사이트 운영자 관련 자료를 미국 수사기관과의 공조로 대거 확보하게 됐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외 서버를 두고 불법을 일삼는 범죄자들에 대한 검거도 한결 쉬워질 듯 합니다.

■청와대 청원으로 110만 명의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강서PC방 살인 사건인데요. 치료감호소 정신감정 결과, 피의자 김성수는 심신미약이 아니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흉기에 찔린 상처는 30여 군데가 아니라 80여 곳으로 드러났으며 유족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수의 동생이 공범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 성 대결 양상으로 번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 일행이 먼저 신체 접촉도 하고 소란을 피웠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양쪽 당사자들을 불러 진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광주 광산경찰서가 5000여만 원이 든 손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51살 임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일 오후,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5800만 원이 담긴 32살 이 모씨 손가방을 주워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큰 차질 없이 치러졌습니다.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어려워서 최상위권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등급 간에 변별력이 커졌고 교사들 역시 '불수능'이란 표현이 나왔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어려웠다고 하며, 특히 국어 영역이 까다로웠을 거라는 데 현직 교사와 입시 업체 모두 동의했습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한 명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주인공은 60대 퇴직 공무원으로 25년이나 같은 번호로 복권을 샀는데 드디어 지난달 당첨금 '3천8백억 원'의 행운을 거머쥐게 된 겁니다.

■오랜 침체를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조선업계가 과거 채권단에 약속했던 인력 감축 때문에 최근 뒤숭숭한 분위기인데요. 대우조선해양이 감원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채권단과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선시대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 11점이 전북 고창의 무장읍성을 발굴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지름 21cm, 무게는 17~18kg으로 사용 흔적이 없었고 보존 상태도 양호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목 아래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청년 인턴제도'가 세금만 축내는 생색내기 정책으로 전락하고 있다네요. 청소나 재고 파악같이 허드렛일만 하는 경우가 많고 출근도장만 찍으면 이후 무슨 일을 해도 상관하지 않을 정도로 사실상 방치된 인턴들이 허다하다고 합니다.

■환경부가 4대강 중 처음으로 금강의 3개보 전체 수문을 지난달 보름 정도 열어봤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생태계가 보 건설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가을이고 또 기간도 짧아서 논란이 됐던 녹조 영향은 평가하기 어려웠습니다.

■경기도 주최 학술 행사에 참석중인 이종혁 아태위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이 산업시설 여러 군데를 둘러봤습니다. 특히 IT 산업에 관심을 보였는데,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나서는 시험동물이 된 것 같다고 농담도 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일본 대중문화가 우리 사회에 전면 개방된 지 20년이 되는 해인데요. 개방 초기에는 '왜색 문화가 우리 문화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이란 우려가 컸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21세기 비틀스'라고 불리는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한류 바람이 거세지자 일본 내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한국의 영웅들을 알리는 엽서를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합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엽서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엽서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직지심체요절을 찾아낸 박병선 박사와 독도지킴이 안용복 선생 등 12명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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