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후의 일상 」

^{|흰둥아 쫌만 기다리렴~|}

여러분~ 안녕하세요^^
@lovelyyeon 입니당~~

일 마치고 집에 와서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다 보니

앞에 남자 세분이 파란걸레로
검정 세단을 닦고 있더라구요.

그옆 에 주차하려다가 앞에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내리면서 속으로

친구까지 불러서 차를 닦다니
좀 유별나네?!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디 내려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남자분이
다가와서 명함을 주시면서
아주 아주 친절하게..

월 4회 5만원 주차장에서
출장세차에 관해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사실 저번주에 스벅에서 산 자바칩프라푸치노 1잔을
조수석 바닥에 반정도 쏟았었는데요.

그것 때문에 실내세차를 알아보니
10만원~2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걍 집에 발받침대만 가지고 와서
씻었었지요~)

요래요래 ⤵

_{아고 겨우 씻기고 말렸네요~}

4번중 마지막 세차때는
실내세차도 해주신데서 하기로 마음먹고

계좌번호가 명함에 왜 없냐고잉?
계약서 써야 하냐고 물으니

구두계약으로 4번 세차 받고 난 후
결제하면 된다고 하셔서 그러기로하고
오늘부터하기로 했어요.

집에 올라와서 얘기하니
남치니는 월 20여만원 내는 경차를

달에 오만원씩주고 주1회 세차는
과한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받아온 명함을 살펴보더니
갸우뚱 이상하다면서 전화해서는

1회 무료로 받는것도 안하겠다며,
청소시작하셨냐고 전화로 그분에게 묻더군요
(명함에 1회 무료라고 적혀있었데요..^^;;
저는 그때 알았네요)

암튼 그러고는 지하주차장으로 휙~ 갔습니다.
그가 출동한 것이지요 ㅋㅋ

조금뒤 오더니만 잔소리가 폭발!!!!

명함에 업체 이름은 물론,
사업주가 직접 닦는다는데
그사람 이름도 없고,

요래요래 ⤵

_{음.. 그러고 보니 업체명도 사업주 이름도 없긴 하군요..}

사업자등록도 안되어 있는
처음본 사람들한테
차를 맡기고 올라왔느냐는

무슨 출장 세차를 갑자기
겁도 없이 했냐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갔더니
사장이라는 분이 하는 말이

혼자했으면 힘들었을텐데
마침 지인분들을 만나 같이 해서
괜찮다고 했다네요.

(네? 다른 두분이 직원이 아니고 지인?? 이곳이 지인분들
만나서 일부러 세차하러 오기에는 다소 한적한 곳인데..)

말투나 뭔가가 좀
남치니에게는 이상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사업장이 어디냐니깐 그냥 진해 창원 부산
다다닌다고..^^;;

세분중 한분은 아무것도 안들고 서서
차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는
전언도 ㅋㅋ

그분들께 안한다고 하고 올라올때

자기가 차문 잠궜다면서
어떻게 열어두고 오냐면서...
(얘야 내가 내리면서 깜박한거란다..!)

그러면서 저더러 겁이 없느니~
전번도 타닥타닥 어디에 조회해 보더니
중국 대포폰인 듯 하다고하고

인터넷 뒤지더니 출장세차
관련범죄를 줄줄 읽어주고
(친절도하셔라ㅡㅡ)

요래요래 ⤵

_{그그래.. 차를 맡기면 그럴수도..}

뭐 듣다보니 각종 피해사례가 있긴 하더군요.

약을 좋은걸 안써서
차에 기스가 많이 나거나

요래요래 ⤵

_{세차맡기고 기스나면 정말 화날듯!}

한달뒤 선금을 받고서는 갑자기 잠수를 타거나
일부 차의 물품을 도난당한 경우도 있네요..^^:;

요래요래 ⤵

_{아니 이바닥에도 먹튀가!}

뭐 듣다보니 수긍이 되기도 했지만
왠지 남치니가 얄미워보이기도 했습니다.
훙! (잘났수다~)

출장 세차의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암튼 그렇게 흰둥이는 다른 곳에 맡기거나
우리가 해야할 것 같네요.
(두고보자 이눔시키 그때 시켜먹으리라!ㅋㅋ)

출장세차로 분란이 일뻔한 한밤의 에피소드였습니다.
저보다 저 쫄보가 더 놀란듯 하네요 ㅎㅎ

휴~ 일단 이사와서 벽에 건
고래 그림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봅니다!

요래요래 ⤵

_{고래보고 진정합니다...뿌우~!!}

행복은 지금 이순간.
매일 오는 오늘이지만,
지나가면 다시 안오는 오늘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돕는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 내가 아는 모든사람..
전부 다 행복하길~

@lovelyyeon이였습니다.

이만 총총..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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