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이제 년말도 되고 해서 말이죠..
저희 초등학교 친구들이 결성한 모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동창회에서 시작했는데..
역시 동창회는 의견이 너무 갈려서 해보질 못해서..
동창회는 동창회대로 가고..
뜻있는 친구끼리 모여서 매년 학교에 후배들을 위해서 졸업식에 장학금을 주는 걸 계획하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결성된 친구가 11명있죠..
오늘 초등학교에 가서 교장선생님을 만나고 장학금을 기탁하고 왔네요..
학교가 많이 달라져서 몇장 찍어서 올립니다.
교장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동문들에게 학교 가 변한걸 보여주는게 어떠냐구 해서..
돌아 봤네요..

여기가 초등학교 새로 꾸민 도서실입니다.

도서실이 잘 꾸며져 있네요..

여긴 두레방인데요..
여기서 학생들이 두레 모임을 계획하고 자기들이 주도해서 결정하고 행사등을 계획합니다.

이것이 바로 학생들이 생각하고 토론하고 적은 내용들이네요..

애들이 가면서 한번씩보고 생각할수 있는 것을 여기에 놓았네요..

학교 컴퓨터실하고 조리실이 있는데요..
여기는 리모델링을 다해서 멋집니다.


조리실하고 과학실이 같이 되어 있네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층에 있는데..
화장실이 1층에 있어서 고민이 많아서 2층에 화장실을 지으려고 했는데..
결론은 그렇게 못한다고 하네요..
건물이 오래되어서.
하긴 제가 다닐때부터 있었으니.. 오래되긴 했죠..
교장선생님 말씀이 내년부터 학교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을 요청했다고 하네요..
아마 3년안에 새롭게 다시 건물을 짓게 될것 같아요..
1년에 1번씩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오는 발걸음이 가볍고 좋습니다.
우리때는 어렵게 살아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요즘 세대는 그런걸 모르지만..
이런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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