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 정치비평) KTX 사고가 보여주는 사실 ; 인재(人災)는 인간이 만든다.
KTX에서는 최근 3주사이 10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게다가 사고의 질이 매우 안좋습니다.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 같은 사고가 연이어 일어난 것이 아니라 KTX 운영에 책임을 진 자들의 나사가 빠졌기 때문에 난 사고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사고도 선로변환기가 고장나 있고 이를 감지하는 케이블은 거꾸로 꽃혀있었다고 합니다. 며칠 전 광명역 탈선사고는 선로의 정비불량이 원인입니다. 멀지 않은 10월달에도 선로에 열차가 있는것도 모르고 KTX가 진입하다가 추돌사고를 낸적도 있죠.
이 밖에도 통신장애, 기관고장, 배터리불량 등 열차의 운행에 불가피한 장애가 발생한 사고라기 보다 운영미숙과 정비불량, 근무자의 나태함이 유발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KTX에 이렇게 많은 인재(人災)가 나타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우연이거나 이명박과 박근혜 때문(실제로 SBS뉴스에서 한 말)이라고 믿고 싶은 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문재인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국가에 재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재해의 시작은 KTX 사장에 오영식을 임명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정말로 오만하고 독선적이기 때문에 오영식같은 자를 KTX 사장에 임명할 수 있었습니다. 공기업에 자기편을 낙하산으로 앉히는 악습은 문재인정권하에서도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훨씬 더 나빠졌습니다.
최소한 낙하산을 앉히더라도 최소한의 전문성은 있는 사람을 앉히는게 상도덕이었죠. 문재인이 앉힌 오영식의 약력을 한번 보겠습니다.
- 1985년 양정고등학교 졸업
- 1993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사
- 2001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금융경제 석사
- 2003년 3월 ~ 2003년 10월 제16대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2003년 3월 6일자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2003년 10월 26일자 탈당으로 비례대표 의원직 상실
- 2004년 5월 ~ 2008년 5월 제17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북구 갑)
- 2012년 5월 ~ 2016년 5월 제19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북구 갑)
- 2013년 2월 ~ 2015년 2월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이 자는 전대협 2기 의장이었습니다. 데모하다 정계에 입문한 것이 경력에 전부입니다. 철도는 물론 이과적인 경력도 전혀 없는 자입니다.
이 자가 사장이 되자마자 한 일이 코레일 해고승무원을 전원 복직시킨것과 북한과의 철도연결에 온 힘을 다한 것입니다.
KTX 사장선임에서 주사파 운동권출신 정치인에게 밀려난 최성규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의 약력을 한번 보겠습니다.
- 경기고 출신
- 서울대 조선공학 학사
- 미국 MIT 조선해양기계 석사
- 대우조선해양 근무 중 파견 미국 MIT 조선해양기계 박사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 한국철도산업대학원 겸임교수
- 기타 다른 경력으로는.... 한국선급협회 선체검사관(선체검사). 대우조선해양(주) 선체구조연구팀장(선체구조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도시철도사업단장, 차량연구본부장, 선임연구부장(부원장) 등 역임. 17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경제 2분과).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
하이퍼루프같은 새로운 철도기술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한 분입니다. 철도기술의 발전과 KTX의 운영에 이보다 더 충분한 경력과 자질을 가진 사람은 찾기 힘들겁니다.
[특별인터뷰] 최성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최성규씨 대신 오영식같은 자를 KTX 사장에 앉히는 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기회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인가요?
얼마나 뻔뻔해야 이런 일을 다 보는 앞에서 대놓고 저질러 놓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적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문재인과 그 주변의 최순실들의 생각은 이런것 같습니다.
우리 운동권 출신은 선하고 올바르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과 비난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 KTX 사장자리도 경영과 기술적 바탕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KTX를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이끌고 북한과의 협력을 원활하게 할만한 사상적 배경이 있어야 한다.
자신들의 생각대로 세상을 개편해야한다는 독선과 자기들은 선하고 올바르다는 망상이 오영식같은 자를 KTX 사장에 임명했고, 친노조적인 정책을 폈음에도 노동의 기강은 산으로 가고 있고, 차세대 철도기술을 개발하는 대신 민족끼리 철도를 연결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KTX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야매 대통령같은 문재인의 아마추어리즘과 편향적인 가치관이 불러올 인재(人災)가 한 두개가 아닐겁니다.
KTX에서 가장 먼저 인재(人災)가 들어난 것은 철도사고는 통계로 숨길수도 없고, 언론통제와 이념공세로 방향을 돌릴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스팀잇 CEO인 NED가 더 잘한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완전 엉망이네요.
전문성이나 절차적 정당성을 볼 때, KTX 낙하산 사장보다야 네드가 낫겠네요 ㅎㅎ
네 ㅎㅎ 네드가 유능해보이는 효과가 ㅋㅋㅋ
헉 엄청난 비유? 비교? 십니다..
네드 재평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드 의문의 1승 ㅎㅎㅎㅎㅎ
사회에 불만이 가득해서 불평만 하면서 데모만 하던 아이들이 뭘 알겠습니까? 그런애들한테 나라를 맡겨 났으니... 아마 지들이 야당일때 이런 사고가 나면 촛불 했었겠죠? ... 으이그 한심한...
그래서 공산국가들이 가난하게 사는건데... 참 네.. 이런 이야기하면 또 중국이 엄청 잘 사는데 모르는 소리 한다고 하겠죠?
지금 정부는 사회 불만을 잘 이용하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회불만을 봉합하거나 뭔가 창조적으로 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은 못하는 사람들이죠. 이런 자들은 최소한의 야당의 역할만 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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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진을 보니 중상자가 없다는게 믿기지 않을 큰 탈선 사고더군요. 새벽열차이고 속도감소구간이라 인명피해는 적었던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일본 신칸센이 1964년 개통이래 탈선사고는 단 2번이었다고 하니 탈선사고는 대충 넘길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정권에서 현 정권 사람들이 비난하던 코래일사장은 그래도 철도대학 총장 출신이었고 코레일 적자를 해소했었다는데 지금의 사장은 말씀하신 전문가 대신 아무 유관경력이 없는 전대협 출신인가 보군요.
요새 하도 다양하도 기괴한 사고가 일어나 흉흉한 느낌입니다. 하인리히 법칙도 떠오르네요.
더 큰 사고가 없길 바랍니다.
정말 운이 좋아서 인명사고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곰돌이가 @lostmine27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4을 보팅해서 $0.019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941번 $25.319을 보팅해서 $24.00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김정은 오기만 오매불망하고 있으니 그의 반의반만이라도 민생을 생각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참 부끄러운 일이죠.. 나는 일국의 국가수반이 다른나라의 국가수반을 이렇게 애처롭고 결사적으로 부르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586운동권 그룹이 한국사회 가장 큰 썩은 기득권이자 적폐라고 봅니다.
적폐가 적폐 청산을 논하는 아이러니..
자신들의 정적이나 생각이 다른 모든 국민을 모두 적폐세력이라고 생각하는것이 분명합니다.
사고의 근본원인이 무엇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으나, 전문성이 없는 사람을 자리에 앉은 것은 비판 받아 마땅하네요.
예.. 그 점에 있어서는 이견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역사는 인간의 어떤 오만도 용서하지 않지요
오만의 댓가는 꼭 받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