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코인베이스의 자회사인 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가 뉴욕주로부터 보관업 (또는 신탁업)에 해당하는 Custodian License를 받았습니다.

jrcombo70 (64)in #dclick • 6 years ago (edited)

오늘 코인베이스의 자회사인 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는 뉴욕주 규제당국으로부터 독립적인 자격을 갖춘 보관인 (custodian)의 자격을 받았습니다.

출처는 New York Gives Coinbase Green Light to Offer Regulated Crypto Custody입니다.

독립적인 자격을 갖춘 보관인...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돈을 보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라는 점에서 수탁은행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때때로 이들은 은행과 유사하게 행동하기도 하죠. 보관인 (=수탁인)의 존재목적은 일단 도난이나 자금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암호화폐관련기업중 코인베이스가 최초로 보관인의 자격을 얻은 기업이 되었네요. 마찬가지로 최근 BitGo라는 곳도 자격을 얻었죠.

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는 법적 볼 때, Coinbase와는 별도의 회사입니다. 즉, 자금 및 계좌가 Coinbase의 것과 별도로 운영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조치는 Coinbase를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들이나 대규모로 코인을 갖고 있는 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이 주어지게 된 것이며, 그들에게 앞으로 올 새로운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남아있는 문제가 있다는군요. 만약 Coinbase가 유럽연합과 같은 곳에서 또 승인을 얻으려면 추가적인 라이센스를 얻어야 합니다. 뉴욕의 재무부격인 New York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암호화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인 권한이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Coinbase)에 따르면, 이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기능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들의 고객들중 상당수가 암호화폐공간에서 합법적으로 거래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를 이용한다라고 하는군요. 코인베이스는 블로그를 통해 뉴욕주에서 운영될 이 회사는 새로운 라이센스를 획득한 것 그 이상이라고 평하였습니다. 규범준수가 중요한 점이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서 더 많은 자산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번 뉴욕주의 허가 및 라이센스를 얻은 이 일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역시 규정준수라는 점입니다. 여전히 많은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사람들은 '비트코인 은행'이라는 비지니스모델이나 전통적인 금융권 운영자들이 암호화폐공간에 참여하는 것을 문제시하고 있는 반면, 새로이 암호화폐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면, 암호화폐를 이용했다라고 하는 이유로 처벌받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수의 통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어느정도의 책임성이라는 것이 부가된 것입니다. 그들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으로 코인베이스는 이제 새로운 국면에 도달한 것입니다. 정부가 새로운 종류의 벌금을 부과한다거나 조사한다거나 할 때 그들은 자료를 오픈해야한다는 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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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의 이야기는 쓸모없는 부분이라, 중요한 부분만 읽고 요약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보관업자로서의 역할의 시작은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암호화폐산업에 있는 업체가 이제 기존의 전통적인 금융업계에 진출한 것이고, 또한 정식으로 전통적인 투자산업쪽에 있던 업체들이 암호화폐산업에 있는 기업과 직접적으로 교류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입니다.

신구의 교차라고 해야하나...아니면, 새로운 개척이라고 해야하나....

오늘 이래 저래 코인베이스에 중요한 소식들이 많네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