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밤새 들어온 소식

in #dclick6 years ago

러시아의 의회 의장인 Dmitry Medvedev라는 사람이 경제와 관련된 과학연례모임에서 암호화폐에 관한 언급을 했습니다. 현재 가격이 낮기 때문에 투자하라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고, 계속적으로 모니터하고 주시해야할 산업으로 언급한 것이죠. 제가 오늘 러시아에 관한 이야기를 한 이유는 러시아는 1억 4천이 넘는 나라입니다. 유럽대륙을 통털어 볼 때, 1억이 넘는 나라는 러시아밖에 없어요. 이 나라는 이미 블럭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법 초안이 러시아 의회에 상정되어 있죠.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중국이나 미국에 비할정도의 규모는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EU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러시아의 블럭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동향도 이제 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Russia’s Prime Minister: Bear Market Is Not a Reason to Bury Cryptocurrencies

ICO Rating 이라는 회사가 세계의 암호화폐거래소의 보안에 대한 평가를 했다는데, A+급은 하나도 없다네요. 그래도 높은 곳이 Kraken, Cobinhood, 그리고 Poloniex라고 합니다. 각각 A, A, A-를 받았네요. 우리가 잘아는 코인베이스는 A-로 9위, HitBTC는 A-로 13위, 바이넨스는 B+로 34위 Bittrex B+ 45위, 등등입니다. 92위 Coinone B; 98위 Upbit C+; 112위 Korbit C+; 115위 Bithumb C+라고 나와있네요. 여기에 들어가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Exchange Security Report V 2.0 Update

스위스의 Bitcoin Association 이사회 멤버인 Luzius Meisser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의 추세는 stable coin과 security token이라는 말을 하는군요. 이게 말이 되는 것이, 일상의 지불수단으로 현재의 통화가치를 그대로 전달하는 stable coin이 각국에서 이용될 수 있고, 이것을 이용하여 현재 주식이나 채권과같은 재산을 블럭체인으로 이전시킬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이상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거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사람들이 쓰기 편한 종류의 상품이 우선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진리... Swiss Crypto Industry Leader Says Next Crypto Wave Will Be Stablecoins, Security Tokens

미국에서만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팔아서 생긴 손해가 17억달러라는군요. 이런 투자손실이 발생했을 때는 세금보고를 해서 그만큼 세금혜택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이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주로 손실이 발생했을 때는 세금보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믿기 때문이라는군요. 55%가량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사실....그렇기도 하구요. 정부입장에서도 달갑지는 않거든요. Survey: US Investors That Sold BTC Lost $1.7 Billion, Many Don’t Intend to Deduct Losses

여기까지입니다. 좀 자세히 읽어볼 만한 것이 있어서, 그건 좀 있다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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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은 투자손실에 대한 세금보고(마이너스 보고이겠지만)를 한다는 얘기를 들어본적도 없고, 국세청입장에서는 실수로 더낸 세금도 환급해 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미국은 어떤 식으로 손실을 보존해 주나요?
다른 세금이나 차년도 세금중 면제를 해주는 형태인가요?

세금 크래딧의 형태입니다. 그리고 그게 한도가 있어요. 예를 들어, 2018년에 손해를 1000불 봤다...라면, 그 사람이 내야할 세금에서 1000불을 깎아주는 것이죠. 정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일년에 3000불인가...? 다음 해로 넘어가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세법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서 ^^;;

세상에 없던 것이 출현하다 보니 세금 문제라든가 법적으로 정비해야할 것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분위기가 업자들이 제도권에게 빨리 법좀 만들어달라는 그런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그것에 비해, 좀 늦은 것이 흠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움직임이 세계에 많이 알려지는 그런 분위기에요. 시장이 활발하고 크기 때문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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