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블럭체인과 국제표준화를 위한 움직임

in dclick •  6 months ago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현재 암호화폐시장의 가격을 매일 체크하십니까? 하지 마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주로 보는 것이 fundamental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암호화폐와 블럭체인에 대한 이론을 찾고 읽어보고, 법적인 규제프래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고, 시장을 움직일만한 마켓 촉매제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 정도이지, 가격은 체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무리 HODLer라고 욕을 먹고 마인드셋이 이상하다는 둥의 말을 듣는다 하더라도, 뭐 어쩌겠어요. 손해본 것은 웬만하면 체우고 나가야지...

오늘은 블럭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국제표준화 경향에 대한 글을 읽어봤습니다. 요런 제목이네요. 요약하고, 생각좀 해봤습니다.

"International Crypto Standards: Will They Come From the Community or Governments?"

현재, 약 2000가지의 암호화폐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있겠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이 정도입니다. 각각 특징이 있고, 용도가 있고, 해당 커뮤니티가 있죠. 이런 다양한 암호화폐가 있다는 것이 기술혁신의 하나의 원동력인 동시에 통일성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등장합니다.

지난해 암호화폐산업이 국제표준을 개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Global Digital Finance, Blockchain Association, CryptoUK 등등의 단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적은 한가지죠. 보편적인 표준을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면 정부의 규제도 통일화될 것이고, 모호한 부분도 많이 사라질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이러한 국제표준의 등장이 기술개발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에디슨과 테슬라간의 경쟁과 같은 것이죠. 에디슨의 승리로 소위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 표준화되었고 테슬라의 기술은 오랜기간동안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Global Digital Finance (GDF)

현재 Global Digital Finance는 런던에 분사를 두고 있는 협회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업계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쌓고 규제와 발전을 함께한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거래나 토큰판매, 지갑공급자, 암호화폐와 그러한 것들의 등급 등, 자발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행동규범을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이 단체에는 Circle, Coinbase, R3, ConsenSys, Diginex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죠. 특히 이들은 글로벌 규제기관과 정책입안자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법안이 나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는 또 한가지의 일이 있습니다. 이들은 암호화폐를 세분화하고 표준화하려는데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Global Digital Finance (GDF)가 보고 있는 암호화폐의 분류는 세가지입니다. 지불형 토큰, 금융자산형 토큰 그리고 소비자용 토큰...이렇게 세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정책입안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봐야할지 우왕자왕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현재 초점이 맞춰진 것은 무엇이 지불형 암호화폐이고 무엇이 유가증권형 암호화폐이냐 정도이죠.

하지만, 산업내의 반대가 있습니다. 이렇게 GDF가 세가지로 분류한다는 것에 대해서 반발이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분류체계나 코드등이 간단하게 세가지로 분류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이죠. 또한, 이런 분류가 정부와 규제기관에 의해서 무시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합니다.

정부간 표준화

지난 10월 G7은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정부간 그룹을 설립했습니다. 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라는 것이었죠. 이를 통해 암호화 자산규제에 대한 표준화를 달성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에 대한 방지이지만, 동시에 암호화폐거래소, 토큰발행자, 암호화폐서비스등이 자유롭게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가격변동성이나 분산화라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범죄나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방지만을 목적으로 하죠.

사실, 정부의 움직임은 느리고 아직도 이들의 움직임은 암호화폐전반의 발전과 비교해볼 때, 예비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가 내에서 시작되는 표준안

위의 task force와는 달리, 각국 정부는 암호화폐산업에 대한 표준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새로운 무역기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영국에는 암호화폐산업에 대한 자율규제표준을 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CryptoUK가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또 다른 목적은 국제조정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국제적인 규제를 위한 접근방식에 협력할 것이고 이에 다른 나라에서 얻은 정책이나 그 성과도 함께 판단하겠다는 것이죠.

Blockchain Association , Japan Virtual Currency Exchange Association , Blockchain Foundation of India과 같은 자치단체들은 대부분 각국의 내부에서 활동하면서 암호화폐산업의 국제적 표준을 세우기 위해 협력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또한, Gemini, Bitstamp, Bittrex, bitFlyer등의 암호화폐거래소들이 모여서 가상상품협회 워킹그룹(Virtual commodody Association Working Group) 의 결성을 발표했습니다 . Global Digital Finance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목표는 암호화폐교환과 거래에 대한 세계산업표준을 고안하기 위한 것입니다.

문제점: 그렇다면 이러한 표준은 혁신과 동급인가

표준을 정하고 대규모로 채택하게 되면, 산업에 빠른 발전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량화도 빠르고 쉽게, 그리고 규제에 대한 불안감도 덜어주죠.

하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신뢰의 문제가 있고, 위에서 언급한 기술개발의 장애로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비판은 '국제표준'이라는 표어하에 항상 있어왔습니다. 암호화폐에만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

마치, 도로운행을 위한 표준을 정하면 그에 따른 자동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표준에 맞지 않는, 예를 들어 '초고속 스포츠카'같은 것은 도로에서 운행될 수 없게 되죠. 이러한 이유로 산업계에서는 국제적 표준을 정하는 것에 대해서 떨떠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암호화폐산업에 있어서는, 어쩌면, 국제표준을 따른다...라고 하는 것이 암호화폐의 성격자체와 맞지 않는 면도 있습니다. 암호화폐자체가 분산화되어 있고, 중앙권력을 부정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표준을 정해주는 것이 다름이 아닌 국가권력이나 중앙집중화된 이익단체라면 어떤 면에서는 암호화자산에 대한 그 의미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반면, 국제적 표준이 정해지면, 규제기관에 미칠수 있는 영향력에 있어서 우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말인지 당나귀인지 구분도 못하는 정부에게 '이건 이러한 것이다'라는 방식으로 표준을 정해서 그에 따른 규제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결국 규제기관의 규제범위는 표준을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좀...국제적표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규범자들이 참고 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는 것이 현재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거든요. 항상 그렇습니다. 먼저 신기술에 대한 기준이 나오고, 그 기준에 따른 평가를 하라...라고 정부에게 자료를 제출해주면, 정부는 그것에 맞추어 정책을 결정하려고 하지 서당개의 풍월에 따르지 않아요. 사실, 현재 매체에서 전달해주는 많은 소식들이 정부의 입장에서는 그냥 여기 저기 떠도는 서당개들이 짖는 말을 들으면서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정작 손봐줬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너희가 알아서 하라...라는 식이니...좀 못마땅합니다.

글을 읽고, 요약하고 생각도 첨가해서 적어봤습니다.

여기까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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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한다면야 가격은 체크안하는게 도움되죠...심리도 중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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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를 기본으로 해야죠 ^^;;; 안그러면 break even point에 도달할 수 없어서....

망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가만히 두면 다시 오르겠죠 다만
엄청 떨어졌다가 몇년간 횡보한 다음에 엄청 올라봐야 겨우 본전 아닐까 싶어서 매도하고 저점매수를 노려야 하나 하는 생각에 계속 보게됩니다 ㅠㅠ

우리가 생각하는 관점이 상식으로 통하는 세계란 어떨까요
시나브로 익숙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반인들은 무엇을 가장 편히 여길까요
큰 그림의 게임에서 대중을 속일 수 있을까요 아님
유일하게 이 산업에서 만큼은 대중이 이길까요

전 후자였으면 좋겠지만 여전히 대중 안에 저는 허벅지 벅벅 긁으며
반쯤 누워 tv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무관심이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