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국이 이란의 중앙은행을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배제했다"라는 기사입니다: 대안이 정말 암호화폐뿐인가요...

in #dclick6 years ago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속 문제점만을 던지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먼저, 미국이 스위프트SWIFT를 움직여서 이란을 고립시켰다...라는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네요. 공공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공식적인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관한 이야기가 news.Bitcoin.com에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요약해보려고합니다.

출처는 US Excludes Iran’s Central Bank from the Global Financial System이고, 직접 들어가셔서 읽어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잡설로... 제가 SWIFT가 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파워플한 기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국제간의 통화를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단체이지만, 그들이 손가락만 하나만 움직이면 한 나라를 고립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애들이라고 말씀드렸죠.

이 잡설을 염두하시고 읽으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것입니다.


스위프트는 은행간 네트웍이죠. 이들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이란의 중앙은행을 전세계 통화시스템과 단절시켰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8천100만의 이란시민들을 재정적으로 세계에서 배제시킨 것이고 심각한 재정적 불안을 초래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미국의 압박은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처벌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권력의 증거입니다.

스위프트는 일반적으로 전세계의 은행들의 돈이 움직이도록 하는 네트웍입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일종의 국제협동조합의 성격을 갖고 있기에 특정 민족에 대해서 배타적으로 행동할 수 없습니다. .....

이게 그냥 표면상의 SWIFT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은 이슬람국가와 그 제제에 대해 박차를 가하면서 이란 중앙은행의 세계와의 연결을 단절시키도록 SWIFT를 압박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Steven Mnuchin는 공개했죠.

그의 트위터를 통해

"I understand that SWIFT will be discontinuing service to the Central Bank of Iran and designated Iranian financial institutions. SWIFT is making the right decision to protect the integrity of the international financial system." 라고 했습니다.

기가 막히죠? SWIFT가 국제금융시스템의 완전함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결정을 했다뇨. 일단 계속 읽어보죠.

스위프트가 미국의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면, 이란과 같은 운명이 될 수도 있었다. 즉, 스위프트가 제재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스위프트 송금시스템은 미국이 '달리 결정할 때까지' 모든 국가에 개방되어 있다라고 합니다.

즉, 미국의 결정에 따라 모든 국가가 아닌 일부국가는 서비스를 제한할 수 있다는 말이죠.

이번 주 초 성명을 통해 Swift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스위프트는 글로벌 및 중립적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탄력성 및 무결성을 지원한다는 사명을 준수하면서, 이란은행의 액세스를 일시 중단합니다. 이 단계는 유감이지만 광범위한 세계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완전성을 위해 조치하였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글로벌 중립적 메시징 제공 업체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이러한 현상에 대해 여러곳에서 말이 많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신봉자 닉 카터 (Nic Carter)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은 미국 헤게모니의 연장이다. "(스위프트)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시스템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SWIFT의 결정은 중동의 무장세력에 대한 이란의 자금지원을 막기 위해 이란의 금융흘름을 봉쇄하기로한 결정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결정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시민들이 그 손해를 본다는 것을 ... 마치 인질로 삼은 것이죠.

"신속한 국제결제는 피할 수 없는 일" 이라고 독일의 VDMA, 엔지니어링 협회 사무국장인 Thilo Brodtmann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이 시스템의 중립성에 대한 제한은 받아 들일 수 없다. 오늘이란, 내일 러시아 그리고 중국 (이 될 것인가)? "

이러한 결정이 내려지자 미국의 동맹국조차도 이를 우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는 기업들이 이란과 계속 거래할 수있는 대안 시스템인 SPV라는 것을 설립했죠. 총 5개국이 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직 국가와 기업간의 거래만 가능할 뿐입니다. 해외에 가족을 두고 있는 이란이 시민들은 사용할 수 없는 것이죠.

이에 이 기사를 작성한 사람은 암호화폐만이 이들에게 생명선이 될 수 있을 뿐이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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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젠 이런 것들이 무섭네요.

옛날엔 아버지가 무서웠고, 학교에 들어가니 선생님이 무서웠고, 학년을 올라가니 주먹을 휘두르는 반 아이들이 무서웠고, 대학교에 가니 사회구조가 무서웠고, 대학을 졸업하니 돈이 무서워지고, 이젠...

나이가 들면 점점 용기가 사라지는지...

평은 안합니다. 그냥...저 기사가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네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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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었군요.

꽤 지난 뒤에 발표한 것이라, 좀 어의가 없다....고 해야하나요...ㅎㅎㅎ 어이가 없다가 맞죠? ㅎㅎ 임금님의 옷이 어의...어의가 없으면 벌거숭이 임금님...오늘 제가 왜 이럴까요 ㅠㅠ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

디클릭 + 보팅 투척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방가유~!

보클 보클!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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