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 네트웍 위에서 작동함으로 생기는 장점에 대한 글이 있더군요.

jrcombo70 (64)in #dclick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라운드업을 한번 해볼까요? 관련글이 있어서 읽어봤습니다.

출처는 Why New Generation Stablecoins are Crucially Based on Ethereum입니다.

현재, 골치꺼리는 이제는 바이바이하고, 새로운 애들만 중심으로 한번 봅시다.

위의 글은 왜 이더리움 네트웍에 만들어진 스테이블 코인에 장점이 더 많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TrueUSD (TUSD), Circle Coin (USDC), Gemini Dollar (GUSD), Paxos (PAX)이 최근 등장한 애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이더리움 블럭체인 네트웍을 이용한다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또한, 이들 모두가 충분히 감사를 받은 애들이고, 투명성을 갖추었으며 규제범위내에서 운영되는 애들입니다. 모두 1:1의 비율로 미국 달러에 고정되어 있죠.

물론 이들이 이더리움을 이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이미 존재하는 인프라위에 세워진 것이 이들의 특징이라고 말한다면 좀 그렇죠? 하지만, 테더와는 달리 우리가 이미 쓰고 있는 Trezor나 Ledger나 Metamask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는 편리한 일입니다.

특히 코인베이스 앱을 이용하여 USDC코인을 쉽게 누구에게나 보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은 접근성을 더 강화한 것이므로 더 많은 활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거래소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편리한 점이 있다고 하네요. 이미 ERC-20 토큰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암호화폐거래소에서는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무엇인가 할 것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코인베이스의 말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웍의 이용은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특히 Fintech 컴퍼니들이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를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더리움 네트웍에 스테이블 코인을 발주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이더스캔(Etherscan)과 같은 것을 이용하여 토큰의 움직임을 실제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토큰들이 스마트컨트랙트 안에서 저장되기때문에 사용자들은 특정 스테이블코인로 저장된 달러의 양을 추적할 수 있다네요. 이는 전반적으로 투명성을 강화시킨 것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합니다.

Gemini의 경우, 스테이블코인을 발주하자마자 자신들이 ERC-20토큰의 계약기준에 따라 이더리움네트워크에 스테이블코인을 유통시켰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여러가지로 이더리움 네트웍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겠죠.

지금까지 암호화폐시장은 무법지대였지만, 이제 점점 규제지대로 옮겨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각각의 프로젝트는 보다더 실용적이고 투명성을 갖추었으며 달리 규제되는 범위내에서 운영되도록 변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이제는 하나의 또다른 마켓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예전에는 코인과 프라이버시코인으로, 다시 디지털 현금과 유틸리티 토큰으로, 또 다시 암호'화폐'와 유가증권성 토큰으로...이제는 한가지 더 붙엇 스테이블코인 마켓까지...

스테이블코인 마켓은 이제 테더만의 세상이 아닌 것으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스테이블 코인의 마켓은 이미 세워진 기존의 인프라에 부합한 토큰으로 체워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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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이 중앙은행의 코인이 될리는 없습니다. 절대 그럴 일은 없어요.

여기 저기에서 중앙정부도 디지털 화폐를 만들어야한다, 아니다 필요없다...뭐 이런 논의가 있기는 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스테이블 코인이 중앙은행의 코인으로 변화될 일은 없습니다.

단지...

스테이블 코인이 말대로 '거의' 고정된 가격을 보장한다는 점에 있어서 대단한 일이긴 합니다. 단지, 이제 스테이블 코인을 한번 손댈때마다 감시의 눈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 좀 찝찌름 하긴 하죠. 현재 상황에서 그리고 앞으로도 정부의 눈을 피해서 뭔가 할 수 있는 일은 점점 ...그리고 점점 더 없어질 것 같습니다.

뭐...조지 오웰의 1984나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아...이거 너무 멀리갔나요...)의 eye in the sky같은 상황이 극단적으로 올것으로 보는 것도 사실 재미없긴 하지만, 불가능한 일들이 아닌게 되었죠. 아니 뭐, 지금만 하더라도 길거리마다에 널리고 널린 CCTV로 보면서 담배피는 것까지 뭐라고 하는 상황에... 화장실 똥간 내부에 공식적으로 CCTV가 없는 것만해도 어디에요....

스테이블 코인이 일상생활에 있어서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이야 토큰거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긴 하지만, 또 압니까? 이제 스테이블 코인을 받는다는 상점이 등장할지... 그건 누구도 장담할 수 없잖아요. 불과 한두해 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으로 학비를 받는다는 사립학교들이 있다는 것이 이야기꺼리였는데, 비트코인보다 더 안정된 코인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 스테이블 코인의 이용도도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어쨋꺼나...

Tether만 아니면 되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