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아침 9시 40분쯤 부랴부랴 바쁘게 달리는데 길이 막히더군요
왜 이러지 ~생각하다보니 수능~
랑이가 새벽에 출근을 하기에 수능하고 상관없나~ 잠시 생각했는데 금방 잊고 늦장을 부린거랍니다

오후에 지나가면서도 무슨일이 있나 보네 ~ 하며 무심결에 지나갔답니다
언니네 아파트에 차를 세우고 둘이 수다 삼매경에 빠져 아파트를 돌다 다시보니 수능^^끝나기를 기다리는 부모님들이 였어요
아이들 수능본지가 오래되어 감각이 무뎌지긴했지만
어쩜 이럴수가 있을까요ㅠㅠ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니~ 생각할수록 기가 막히지만 어쩌겠어요

언니야 걷자~

아파트 두바퀴를 도니 한 시간이 걸립니다
가을의 끝자락이라도 잡아보려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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