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헌트에 제안합니다
안녕하세요. @feelsogood 입니다.
스팀헌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사용자로서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며칠 전, Influencer에 대한 개선안을 잘 보았습니다.
그러나 Moderator에 대해서는 기존 체제를 유지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Moderator마다 Verified 기준이 다른 점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초반에 비해 헌트글이 많아졌음에도 그에 비해 Moderator들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처리에 다소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제 헌트글이 delisted 되었다는 답변을 받고, 수정을 하여 댓글로 재검토를 요청하였습니다. 2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답변은 없습니다.
수정한 것을 디스코드에 언급하지 못 하게 한 것은 부담이 될 수도 있어서 그럴거라 생각하지만, 가급적 당일에는 처리가 되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헌트글이 많아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면 Moderator를 늘리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한 점이, 헌트글에 대해 한 명의 Moderator가 처리를 하면 다른 Moderator들은 관여할 수 없는건가요?
- 동일 제품에 대한 체크는 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한 예로, 제가 3일 전에 올렸던 Traveler 글입니다.
https://steemhunt.com/@feelsogood/traveler-the-portable-distraction-free-laptop-for-writing
2일전에 올라왔는데, Verified 되었네요.
https://steemhunt.com/@mcyusuf/traveler-ultimate-distraction-free-writing-tool
오늘 올라왔는데, Verified 되고 상위에 랭크되네요.
https://steemhunt.com/@jawad09/traveler-a-writing-device-with-no-distraction
링크 뿐 아니라 유사 제품명에 대한 체크는 할 수 없을까요?
@project7 @tabris @jayplayco
시간되실 때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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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jayplayco 입니다. 우선 KR에서 꾸준하게 스헌으로 이용해주시는 필소굳님께 감사드립니다. ^^ 안그래도 어제도 또한분인 알타이님과도 댓글로 소통을 했었습니다.
사용하시는데 불편을 드려 우선 죄송하고요 다음과 같이 현 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헌트글의 수량
헌트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DAU가 6.5천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실제 총 헌트의 (승인&비승인포함) 수는 250-350개 정도에서 움직입니다. 이것은 특히 요일이나 특이한 일정이 있을때에 차이가 나기는 하나 저정도 수준에서 크게 변하지는 않습니다.(지난 HF20 포크때는 거의 50개 수준으로 떨어진적도 있었습니다.)
모더레이터의 명수
이것 역시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전 모더레이터 한명이 그만두는 과정에서 비승인 헌트의 수를 지켜보다가 정상화가 안되어서 곧바로 2명의 모더레이터를 새로 영입했습니다. 몇일전에 (주말에) HF20 여파에 의한 각 모더레이터들이 아직까지 영향을 받았던 상황에서 헌트가 좀 많이 밀린 날이 있긴 했습니다. 다음날 @project7님과 저도 다시 모드에 참여를 해서 이 수를 다시 정상화로 돌려놓았습니다. 즉, 일시적인 이상현상 (모더레이션을 할 수 있는 모드가 일시적으로 너무 적을때) 를 위해 각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헌터와 사용자 입장에서 즉각적이지 않아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만약, 이것이 일시적인 방편으로 처리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 방도는 모더레이터를 늘리는 제도나, 다른 시스템적 방법으로 대응을 해야하는것도 맞습니다.
동일 제품에 대한 체크
실제 현 시스템의 서칭기능이 많이 부족한것은 현실입니다. 모더레이터들도 각 키워드, 브랜드네임등으로 검색하나 여전히 duplicate가 발생하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유사제품명에 대한 서치나 고급 서치 기능등도 roadmap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개발 리소스가 워낙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라서 현재로는 빠르게 처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duplicate는 보고시 제가 현재 직접 처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언제라도 duplicate를 보실 경우 편하게 알려주시면 처리하겠습니다. (언급하신 헌트들은 처리 완료된 상황입니다.)
승인 시작시 다른 모더레이터 개입
네,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Delist된 글에 대한 응답.
필소굳님의 헌트를 찾아서 상황을 다시한번 들여다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delist의 경우에는 댓글을 통한 필연적 재승인의 절차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더레이터도 Edit요청을 할때만 재승인 절차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수정 부분에 대한 요청을 합니다.) Delist된 경우가 잘못되었다고 판단되었을 때 (즉, 모더레이터의 실수가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는 Discord의 #moderation-appeal에서 형식에 맞춰 왜 모드의 판단이 틀렸는지 appeal할 수 있습니다. Delist의 경우의 절차입니다. 보통 plagiarism으로 delist된 hunt의 경우는 재승인 절차는 없습니다. Plagiarism이 아닌데 잘못 판단했다고 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상 필소굳님이 가지신 질문을 빠짐없이 답변드리려고 했는데, 혹시 놓친것이 있거나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스헌 아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화이팅 입니다 ^^
@jayplayco 님,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Plagiarism이라는 것이 어느정도의 %에 따라 나뉘는건데, 애매한 부분이라 appeal하기도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가이드라인에 따라 Edit 요청을 할 것인지 Delist 처리할 것인지는 모더레이터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인가요?
항상 빠르게 대응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
우선 모더레이터들이 Plagiarism 관련 쓰는 절차와 그 배경에 대해 설명을 잠깐 드리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grammarly 유료버젼과 (월 사용료 10불)과 quetext(월 사용료 10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드들도 개인적으로 쓰는 툴들입니다.) smallseotools.com 은 무료로 많이 쓰이는 툴입니다. 이툴들은 다 장단점이 있으나, 결론적으로는 plag를 잡아내면 %까지 보여주면서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Plagiarism이 %에 따라 된다 안된다로 나뉜다는 것은 (법적으로) 맞지는 않습니다. ㅠㅠ 심지어 Quotation Mark를 했어도 Source citing이 제데로 되지 않을 경우도 plag로 보는것이 일반적이 판례 사례입니다. 이것 관련하여 스헌측에서 비교적 강하게 제재를 하는 이유는 사실상 헌터보호와 스헌보호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헌터의 경우는 블록체인에 영구 기록되는 관계로 plag라는 표기를 받고 수정을 해둘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는 것입니다. 추후 원작가와의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헌터스 코멘트 (즉 제품 설명이 들어가는 부분)이 기본적으로 매우 짧기 때문에 한 문장만 복붙되어 있어도 10%를 훌쩍 넘어버립니다.
결론적으로는 Plagiarism은 매우 주의를 하셔야 하는 (스헌때문이 아니라 generally ^^) 사항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두번째 질문을 따로 댓글 드립니다. (글이 길어져서요)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더레이터가 수정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요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실수들에 대한 수정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 덕분에 저도 잘봤습니다.
마침 개인적으로 스팀헌트 서치하다가 (요즘 뭐 찾을때도 보곤 합니다 ^^) 하나 여쭤볼께요.
https://steemhunt.com/@dayleeo/potato-plastic-100-eco-friendly-and-decomposes-in-2-months
다른분의 지난 헌팅에 태클 걸려는건 아니에요! 좋은 내용이지만
professional production 이전 단계라 '제품화' 되었다고 (크라우드펀딩이라면 ready to sell 수준) 보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것도 모드에 따라 working prototype을 승인한다든가, 안한다든가~ 애매한 상황들을 본 적이 있는데요.
특히 프로덕트 타입 2-6의 경우 ready to sell 수준이 아니어도 되는지...
(하지만 design project가 아닌 product라고 하면 보통 ready to sell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헌팅 가능한 '개발 단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발 단계를 ok로 봤다고 해도 링크가 ok인지 의문입니다.
James Dyson Award/Foundation은 이 제품의 개발 주체가 아니거든요 (어워드 위너로서 Foundation에서 지원).
이 헌팅을 보고, 더구나 이분이 모드였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사이에 가이드라인 수정된게 있나 했습니다. 혹시 그런가요?
아니라면 역시 '해당/비해당 링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official website에 준하는 링크로는 어떤 게 인정되는지, 개발주체의 제품을 소개하는 다른 주체의 링크를? 어디까지 인정할 건지.
사실 이런 건 안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이런 게 되면 예를 들어 product website가 없어도 designboom 게재 링크를 쓰면 된다는 거니까요.
저는 약간 굳이 찾기보단 찾아지는 걸로~ 쉽게 재밌게 헌트하는 주의인데 1, 2가 되면 정말 더 쉽게? ㅎㅎ 할거 많거든요.
1, 2에 대한 스팀헌트의 입장-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쏘굿님이 말씀하신 서치기능-모드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함께 명확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도 한번 되기를 바랍니다.
저 스헌 팬인거 아시는지~ 승인이 늦어 답답하고 팔로워들이 영어라고 안보셔도 저한테는 스팀잇 하는 재미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인 모드가 계셔서 좋아요! 스팀헌트 화이팅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같은 맥락의 요청이지만 승인의 가부 결정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 같은 경우는 New session 이 시작되자 마자 올리면 승인까지의 시간이 8 ~ 10 시간...
그리고 몇시간후에 올리면 마감시간 4 ~ 5시전에나 승인이 나더라구요.
근데 보면 session 이 시작하자 마자 보팅을 많이 받는 상위에 올라간것들은 바로 승인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어떤것은 저보다 5 ~ 6시간 늦게 포스팅 했는데도 올린지 1시간만에 승인나는것도 있고요...
승인이 안난것에 보팅했다가 delist 되면 말짱 헛것이 되서 curator 들이 승인 안된것에는 보팅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승인을 늦게 받으면 늦게 받을수록 많이 불리한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것들이 개선 되어야 더 많은 분들이 헌트에 도전할것 같더라구요.
헌트해서 포스팅 올리고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올렸는데 승인이 늦게 나거나 그러면 좀 기분이 그러터라구요. 언젠가는 개선을 하시면 감사하죠 ㅎㅎ.
하여간 수고가 너무 많으십니다!
알타이님, ㅎㅎ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기본적으로 모드들은 순서대로 오래된 헌트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헌트로 모더레이션을 하다록 요청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놓치거나 뛰어넘지 않도록 중간 중간 제가 보는 것도 있고요 (물론 24/7을 볼 수 는 없어서 ㅠㅠ) 현재는 실수가 있지 않은 한 잘 지켜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는 어려운 헌트의 경우는 모드를 걸어놓고 다른 모드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그 헌트가 좀 오랫동안 걸려있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외부에서 봤을때는 그럴땐 다른 헌트가 먼저 승인된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드들이 딱 몇시에 몇개씩 하는 식의 모더레이션이 아니라 각 모드 마다 가능한 시간에 진행하는 모더레이션인 관계로 불규칙하게 한꺼번에 확 빠졌다가 또 몇시간동안 모더레이션이 없다가 하는것도 확실히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그래서 매번 알려드리는것이, 실제 SLA(서비스 레벨 어그리먼트)를 제공할 수 없는 스팀헌트의 특징을 알고 쓰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비슷한 모더레이션을 하고 있는 Utopian의 경우는 모더레이션이 3일까지 걸릴 수 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daily ranking을 위해서 가능하면 24시간 이내에 모드가 끝날 수 있으면 최적이긴 하겠지만서도, 불가할 경우에는 다음날로 넘어갈 수 있도록 조치가 되어있습니다.
어느정도 답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물론 알타이님의 피드백은 잘 듣고 있습니다. 어서 스헌이 커서 모더레이션을 시스템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리소스가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
fur2002ks님의 태풍의 영향으로 주룩주룩 비가오는군요!(뻘짓진행사항)
두분이 많은 대화 나누셨네요^^
^^ 보시기 불편하시지 않으면 좋겠네요
ㅎㅎ 불편할게 있나요? 두분이 잘 해결하시는것 같은데...
^^ 다행이네요 ㅎ
snackplus님의 트립스팀이 스팀 증인에 지원합니다.
포스팅 감사합니다. 저렇게까지 duplicate가 되었었다니 --;
필쏘굿님께 좀 실례이긴 하지만 어쩌면 다른 (예비)한국 헌터들이 한번에 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서, 저도 이자리를 빌어 스팀헌트 팀- @jayplayco 님께 질문 드릴까 합니다.
약간 길텐데 죄송해요. 오늘 헌팅도 화이팅입니다! ^^
넵.. 그럼요..
스팀헌트를 안하다보니 어떤 상황인진 잘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잘 모르던 부분을 이해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
전 사용을 안해 모르겠어요 ㅎㅎㅎ
헌트글 작성하실 때만 아시면 되는 부분이라서요 ^^
나중에 하실거면 아는 선에서 도움드릴께요 ㅎ
네 알겠습니다^^
비는오지만 불금보내셔요~~
마르스님도 불금 보내세요~!
비도 오니 한 잔해야겠어요 ㅎ
뭔 말인지 알면 좋겠는데요..ㅎㅎ
^^ 스팀헌트하게 되실 때 아시면 되는거에요
유피님도 헌트글 ㄱㄱ?
이렇게 답변을 해주니 정말 좋네요. 스팀헌터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제이님이 답변 응대 잘 해주셔서 좋죠 ^^